순천만정원박람회, 순천도 살리고 지구 환경도 살리는
순천만정원박람회, 순천도 살리고 지구 환경도 살리는
by 운영자 2010.02.25
정원박람회 행사 주관 국제원예자협, 정원박람회 개최 당위성 피력
순천시가 지난해 9월 유치, 추진 중인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행사 규모의 시기 등을 놓고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이 2개월째 ‘때 늦은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행사를 주관하는 국내 기관의 책임자가 23일 처음으로 의미 있는 조언을 했다.
국제정원박람회를 주관하는 국제원예자협회(AIPH)한국위원회 안홍균 대표는 이날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지역민의 힘 모을 때’라는 내용의 기고문 형태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행사는 국내 현실에 비춰볼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안 대표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깊은 연관이 있는 분야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필자로서는 지난 2월초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전국 생생도시(ECO-RICH)‘ 평가에서 순천시가 종합 1위에 선정되는 것에 주목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지구촌의 최대 관심사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고, 자칫 후손들에게 최악의 유산을 물려줄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21세기는 문화와 생태의 두 축이 도시의 경쟁력인 시대”라며 “2013년 개최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시에 주어진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국제정원박람회의 가치 논쟁에 대해서도 “정원박람회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150여년 전부터 이미 보편화되어 오다 미국과 일본,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순천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원박람회)초기에는 원예생산물 위주의 박람회로 진행되어 오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화훼는 물론 토목과 건축, IT 등을 총체적으로 활용한 환경과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1조 3000억 여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7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1000여명에 일자리를 제공할 ‘미래형 녹색성장 박람회’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 순천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축소나 연기 논란은 정원박람회 성공 최에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며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심지어 지역국회의원까지 나서 “공인된 국제박람회도 아니고 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박람회 가입단체도 아닌 만큼 필요하다면 개최를 연기할 수도 있질 않냐”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대해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안 대표는 “더 이상 국제원예자협회를 폄훼하거나 정원박람회 의미를 애써 축소하려는 시도를 삼가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며 “이는 순천만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신뢰문제와도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 경향신문
순천시가 지난해 9월 유치, 추진 중인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행사 규모의 시기 등을 놓고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이 2개월째 ‘때 늦은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행사를 주관하는 국내 기관의 책임자가 23일 처음으로 의미 있는 조언을 했다.
국제정원박람회를 주관하는 국제원예자협회(AIPH)한국위원회 안홍균 대표는 이날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지역민의 힘 모을 때’라는 내용의 기고문 형태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행사는 국내 현실에 비춰볼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안 대표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깊은 연관이 있는 분야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필자로서는 지난 2월초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전국 생생도시(ECO-RICH)‘ 평가에서 순천시가 종합 1위에 선정되는 것에 주목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지구촌의 최대 관심사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고, 자칫 후손들에게 최악의 유산을 물려줄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21세기는 문화와 생태의 두 축이 도시의 경쟁력인 시대”라며 “2013년 개최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시에 주어진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국제정원박람회의 가치 논쟁에 대해서도 “정원박람회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150여년 전부터 이미 보편화되어 오다 미국과 일본,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순천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원박람회)초기에는 원예생산물 위주의 박람회로 진행되어 오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화훼는 물론 토목과 건축, IT 등을 총체적으로 활용한 환경과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1조 3000억 여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7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1000여명에 일자리를 제공할 ‘미래형 녹색성장 박람회’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 순천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축소나 연기 논란은 정원박람회 성공 최에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며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심지어 지역국회의원까지 나서 “공인된 국제박람회도 아니고 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박람회 가입단체도 아닌 만큼 필요하다면 개최를 연기할 수도 있질 않냐”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대해 실망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안 대표는 “더 이상 국제원예자협회를 폄훼하거나 정원박람회 의미를 애써 축소하려는 시도를 삼가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며 “이는 순천만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신뢰문제와도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