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일원이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구역으로 지정된다.

지난 23일 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에서 순천만 일원을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구역으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앞서 순천시는 순천만을 박람회 지원시설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순천만자연생태체험 및 연구시설단지’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지난해 7월 국토해양부에 신청했다. 이후 중앙행정기관과 사전 환경성 검토 협의, 각종 자료 제출 등 지원시설 구역 지정을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

순천만의 여수박람회지원시설구역 지정은 구역 내 사업추진을 위한 인ㆍ허가 등 행정절차가 의제 처리되고 농지보전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이 감면되는 효과가 있다.

또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사업비 등 국도비 재원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만 일원 50만6990㎡의 부지에 순천만국제습지센터를 건립하고 내륙습지 복원, 순천만자연생태관 주변 정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문의 순천시청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 749-4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