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건립 완료 목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주제관으로 활용될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건립사업이 4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습지센터는 풍덕동, 오천동 일원에 조성되며 오는 4월까지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는 내·외부 마감재 작업과 살아있는 전시관 인테리어 작업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습지센터 건립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985㎡ 건물로 순천만방문자센터, 박람회 주제영상관, 박람회 홍보전시관, 살아있는 순천만 전시 체험관, 세미나실과 식당 및 카페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정원박람회 로드맵에 따라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경 정원박람회장, 국제습지센터 건립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세계 국가 전통정원과 테마정원 등 본격적인 정원 조성을 위해 세계 정원 전문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42개의 국내외 정원이 조성될 가운데 네덜란드 등 10개국의 전통 정원과 태국 등 16개소의 실내외 테마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 정리가 완료된 상태이며, 일본과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정원 관계자들이 정원 조성과 착공을 위해 박람회장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