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정원박람회지원특위 회의 가져

순천시의회 정원박람회지원특위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힘을 쏟기로 했다.

8일 정원박람회특위(위원장 이창용)에 따르면 이날 정원박람회 현장에서 첫 위원회를 갖고 아직 확보되지 않은 국비 24억원과 송전철탑 지중화 사업예산 55억원 등에 대해 중앙정부 지원을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정원박람회 조직위 사무국장으로부터 듣고 의회 협력이 필요한 사항과 시민의 참여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창용 정원박람회 지원 의회 특별위원장은 “특별위원회는 동반자로서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해결해 나갈 뿐만 아니라, 세계에 내놓을 만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박람회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여론이 있어서 순천시의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박람회장 현장사무실에서 위원회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지난달 16일 이창용 위원장을 비롯해 서정진 간사, 이종철, 남정옥, 문규준, 오행숙, 이복남, 최미희, 김인곤 의원 등 총 9명의 시의원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내년 10월 20일까지 정원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후방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