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에 이만의·박준영 취임

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에 이만의·박준영 취임

by 운영자 2012.06.15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좌)과 박준영 전남지사(우)]

국비 확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 청신호
19일 총회서 임명식 … 조충훈 이사장에 취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직에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공동으로 취임한다. 이로써 조직위원장 자리를 두고 고심해 온 순천시에 한숨이 트였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락했으며, 이들은 오는 19일 개최되는 4차 총회에서 임명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조직위원장 임명식과 함께 조충훈 순천시장이 조직위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덧붙였다.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락한 이만의 전 장관은 조 시장이 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직을 제안했으며, 지난달 19일 순천만을 방문하는 등 긍정적으로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영 지사는 지난 4월 순천시민과 대화에서 조직위원장 수락을 요청했지만 사정상 당장은 어렵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에 이만의 전 장관, 박준영 전남지사와 기존 송영수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3인의 공동 위원장 자리가 모두 채워져 박람회 준비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이 전 장관과 박 지사가 공동조직위원장직과 함께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정원박람회의 조직위 확대 개편되고 인원이 대폭 늘어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전남도 여수엑스포 파견 직원들이 엑스포가 끝나는 8월 정원박람회 조직위로 자리를 이동한다.
또 조직위는 전남도가 파견하는 3급 사무총장 체제로 전환되며, 전라남도 12명, 산림청 2명, 전문직 8명 등 기존 순천시 직원을 포함해 조직위 총원이 100여명으로 늘어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만의 전 장관과 박준영 지사의 조직위원장 취임으로 대외적인 폭넓은 활동에 이어 국비 확보는 물론 전남도의 행정ㆍ재정적인 지원에 청신호가 켜졌다” 며 “내년 4월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