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정원박람회 외국 관광객 얼마나 올까 ② 프랑스, 세이셸, 미국

정원박람회 외국 관광객 얼마나 올까 ② 프랑스, 세이셸, 미국

by 운영자 2013.03.14

▲사진설명- 조 시장이 프랑스 쟝-마르크 에호 국무총리

□ 프랑스
유럽 쪽에는 2003년부터 우호교류를 하고 있는 프랑스 낭트시가 주요 창구이다.

낭트시는 2003년 조충훈 시장 재임 당시 교류를 통해 당시 낭트시장인 쟝-마르크 에호시장(현재 국무총리)으로부터 낭트공원에 한국정원을 만들고 싶다는 제의를 받아 2004년도에 순천정원을 조성하면서 교류가 활발해져 2009년 10월에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도시이다.

이러한 인연으로 정원박람회에 베르사유 궁전의 모양을 본뜬 정원을 조성한다. 또 순천문학관 인근에 프랑스에서 도입한 빨래배와 장미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조충훈 시장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낭트시를 방문, 빠르릭 렝베르 낭트시장과 쟝-마르크 에호 국무총리(전 낭트시장)를 예방해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초청했다.

낭트시장은 방문을 약속했고, 국무총리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 시장은 프랑스와 낭트시의 날을 지정해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장을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설명- 세이셸공화국 미셀 대통령(중)를 접견하는 모습

□ 세이셸공화국
세이셸공화국은 지난해 여수박람회장에 미셀대통령과 장폴 아담 외교부장관이 참관한 후 순천시를 방문하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미셀대통령의 초청으로 조 시장은 프랑스 방문과 함께 세이셸공화국을 방문해 미셀대통령과 수도인 빅토리아시 재클린 무스타쉬-밸 시장을 접견하고 박람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정원박람회장 내에 세이셸공화국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6월 29~30일 세이셸공화국 국가의 날을 지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셀대통령의 참석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순천시와 세이셸공화국과 빅토리아시 간에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 도시의 문화, 교육, 경제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
▲사진설명- 미국 LA한인회에서 정원박람회를 설명하는 장면

□ 미국
일본이나 중국 시장 못지않게 외국 관광객 유치 성과를 얻은 것은 미국이다.

올해 1월 조 시장과 조직위원회 홍보팀이 뉴욕과 LA를 방문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욕 1곳, LA에서 4곳 등 5곳에서 MOU 체결과 뉴욕한인회와 LA한인회 등에서 6480명이 박람회장 방문약속을 받아내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MOU를 체결한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에서 13개주 44개 한인단체 통한 박람회 홍보, 미주한인상공인연합회에서 45개 지부 20만명 회원에게 홍보, 남가주관광협회, LA한인회와 100만 LA한인대상 박람회 홍보와 지원 등은 재미동포와 외국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요언론사와 10회에 걸친 기자회견과 정원박람회 설명회, 한국 주요방송사, 통신사의 특파원과 간담회, 21명의 홍보대사와 자문위원 위촉, 어방인시장, 글렌데일시장, 펠팍시장 등 3개 자치단체의 박람회장 참석 약속, LA시의회에서 정원박람회 설명회 등 미국에서 대거 방문이 기대되고 있다.

조 시장은 “이번 일본, 중국, 프랑스, 미국 등 외국 관광객 유치와 정원박람회 홍보활동 투어를 펼치면서 예상 밖으로 호응이 좋아 박람회 성공개최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그동안 뿌려 놓은 씨앗이 잘 열매를 맺도록 빈틈없이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