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개막 3일째인 22일,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관람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습지센터 공연장과 동천갯벌 공연장, 동문·서문게이트 등 박람회장내 13개 공연장과 순천시내 공연장 곳곳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게 열렸다.

국가의 날 첫 번째 행사로 지난 21일 부터 동천갯벌 공연장에서 열린 중국 영파시의 예술단 공연은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지난 1997년부터 16년간 순천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영파시는 박람회장에 '영파정원'을 선물했다.

특히 영파시는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예술단 30여명이 가요, 이화와 춤, 용극,쌍인무, 융극 등의 평소 좁하기 힘든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은 11개 소재로 나눠 60분 동안 펼쳐졌다.

이날 공연장에는 수백명의 관람객이 모여 예술단 공연에 빠져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큰 박술를 보냈다.

또한 습지센터 공연장은 지자체의 날 행사로 '고양의 향기 세계를 품다', 서문에서는 정원박람회 캐릭터인 꾸루꾸미 행진, 나무도감원에서는 나비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외에도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보컬, 클래식, 가곡합창 등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