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정원박람회장 연이은 대형공연, 지역 분위기 ‘들썩’

정원박람회장 연이은 대형공연, 지역 분위기 ‘들썩’

by 운영자 2013.05.07


7일 오후 1시, 전국노래자랑 (동문주차장)
11일 오후 3시, 푸른 음악회 (잔디광장)
15일 오후 7시 30분, 열린 음악회 (오천택지 주차장)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각, 400만 돌파 청신호


지난달 20일 개장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입장객 기록이 연일 경신되면서 초반 순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6만 1314명이 입장하여 개장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대형 공연 등이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어서 정원박람회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예심을 마친 전국노래자랑이 7일(오늘) 오후 1시부터 박람회장 동문주차장에서 녹화를 한다. 이날 초대가수로는 현철, 김용림, 김혜연, 신유, 박무진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한다. 11일에는 푸른음악회가 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이 공연은 하나은행의 협찬으로 열리며 출연가수로는 청소년들에게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씨스타와 김범수, 김수희 등이 주말 박람회장을 찾은 입장객들에게 한껏 흥을 돋우게 된다.

이 공연에는 관내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 등 100여명을 특별 초청한다.

이어 15일 밤에는 국내 최고의 대중가수와 성악가가 출연하는 열린음악회가 오천택지 주차장에서 열린다.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열린음악회는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90분간 진행되며, 출연가수로는 장윤정과 걸그룹 씨크릿, 아이돌 B1A4, 부활, 이용, 박남정,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강혜정 등이 음악으로 순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이 음악회는 초대권을 발행하여 초대 받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양대 방송사에서 내로라하는 핵심공연이 정원박람회에서 연이어 열리는 것은 정원박람회가 전국적인 관심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이들 공연으로 인해 정원박람회장은 그야말로 전국민의 관심 속에 더욱 부각되어 당초 목표인 400만명의 입장객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낙안민속문화축제와 이달 25일 장대공원에서 개최되는 비보이, 댄스, 밴드 등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정원박람회장과 문화의 거리 등에서 12회가 펼쳐지며, 6월 초에는 장대공원과 동천주변에서 빛의 축제가 열리는 등 정원박람회장 안팎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5~6월은 순천시내 전역이 축제의 물결로 넘실거리게 된다.

조직위는 전국의 최고 인기 공연이 연이어 개최되는 것은 정원박람회가 전국 최고의 관심사로 부각된 증거로 인식하고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