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순천 꽃육묘장, 정원박람회 꽃 공급‘구슬땀’

순천 꽃육묘장, 정원박람회 꽃 공급‘구슬땀’

by 운영자 2013.05.27

현재까지 초화류 37만 본 공급
앞으로 4회 63만 본 공급 예정
순천 관내 화훼농가서 재배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개최도시 위상에 맞는 아름다운 꽃의 도시조성을 위해 늦봄 고온과 씨름하며 비닐하우스에서 꽃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올해 40종 250만 본의 계절별 꽃묘를 생산, 정원박람회장과 주요관문 등에 식재,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에서 소요되는 꽃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원박람회에 공급되는 꽃의 40%를 꽃육묘장에서 생산·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두 번에 걸쳐 37만 본의 꽃을 이미 공급했고, 앞으로 네 번에 걸쳐 63만 본의 초화류 공급 계획으로 총 100만 본에 달하는 초화류를 공급한다.

박람회장에 공급되는 부족분 꽃은 관내 7농가에 32만 본을 위탁 재배,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앞으로 전문 화훼농가 육성 및 기술 지도를 통해 정원박람회 공급분 꽃 전량을 자체적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단지를 시범적으로 조성해 정원박람회장과 동천, 선암사, 죽도봉, 낙안읍성 등의 야생화단지를 특색 있게 가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