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할머니’로 불리는 일본인 야마다 도미요(山田外美代·64)씨가 일본에서 정원박람회 홍보 활동이 화제다.

세계 6곳의 엑스포 관람 진기록을 가진 야마다씨는 지난 24일부터 일본 아이치현 지구박람회 기념공원인 모리코로 파크에 정원박람회 포스터와 홍보물을 전시하고 홍보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지난 5일 남편, 아들과 함께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 야마다씨는 “자연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아름다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게 돼 정말 기쁘다” 며 “일본으로 돌아가면 각종 언론에 알려 일본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정원박람회 홍보의 일환으로 순천정원박람회 자료를 모리코로 파크에 전시해 많은 일본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야마다씨는 일본 오사카(1970), 스페인 세비야(1992)와 사라고사(2008), 일본 아이치(2008), 중국 상하이(2010) 엑스포를 비롯, 지난해 2012 여수엑스포까지 전 세계 6곳의 엑스포를 모두 섭렵한 진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사라고사, 상하이, 여수 엑스포 당시 전 기간 매일 방문하는‘개근 관람’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