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가 꽃을 이용한 화훼연출과 꽃조형물, 세계정원 화분 등 초화류 교체작업으로 또 한번 아름다운 변신에 들어갔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일까지 초화류 교체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화류 교체작업은 33종(81품종) 36만본 꽃을 이용하여 주요동선로에는 칸나, 백합, 밀렛, 풍접초, 멜란포디움 등 고급 화종을 식재하고, 화분 등에는 여름철 장마에 강한 꽃베고니아(드레곤윙), 다이콘드리아 등으로 바꿔 여름철 분위기에 맞는 꽃으로 장식한다.

조직위는 정원박람회장 관람객들의 주요 동선변 16개소 9927㎡면적에 주위여건과 테마에 어울리도록 특색 있게 디자인하여 새롭게 재개장한다는 마음으로 화훼연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꽃조형물도 화훼연출지와 더불어 전면 교체시켜 보다 화려하고 색채가 강한 조형물로 자연과의 상생, 자연과 미래, 꿈의 이상향을 표현하는 등 볼거리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6개월이라는 박람회 기간 동안 231품종 247만본의 계절꽃을 4~6회 교체 식재하여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계절마다 매번 새롭게 맞이할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