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13년 상반기 동안 438만 명의 관광객이 순천시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 되어 2012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정원박람회장으로 215만 명이 다녀갔으며, 다음으로 순천만 102만 명(전년 대비 15.6% 증), 낙안읍성 48만 명(5% 증), 드라마촬영장 17만(61.5% 증) 순이다.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정원박람회의 영향과 박람회에 따른 시 인지도 상승, 정원박람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자체 방문활동, 언론매체의 지속적인 홍보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외래 관광객이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기와 크루즈를 이용한 중국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어 1만5000여 명이 정원박람회장, 순천만 등을 찾았다.

또한 2014년에는 중국 암웨이 단체관광객이 2만2000명이 크루즈를 이용해 방문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시는 무더운 여름에도 관광객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박람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홍보활동, 수학여행단 유치, 정원박람회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관광시책을 펼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