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순천만 세계동물 영화제 윤곽 드러나
제1회 순천만 세계동물 영화제 윤곽 드러나
by 운영자 2013.08.05
홍보대사에 김민준, 오연서, 갈소원, ‘애니멀 프렌즈’에 견공 달이 위촉
22~26일, CGV순천, 메가박스, 기적의도서관 등 순천 전역에서 개최
22~26일, CGV순천, 메가박스, 기적의도서관 등 순천 전역에서 개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1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주최 측은 지난달 3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 전반을 소개했다.
이날 회견에는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충훈 순천시장, 김민기 집행위원장, 김범식 운영본부장, 설경숙 프로그래머, 문봉섭 기획팀장이 참석해 영화제의 취지와 프로그램 등 전반에 거쳐 설명했다.
조충훈 조직위원장은 “순천은 오랫동안 교통과 교육의 중심지이자 생태와 역사를 중시해 왔다. 힐링의 시작이 순천이 아닐까 싶다.
자연은 정복의 대상, 동물은 지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21세기가 되면서 바뀌기 시작했다.
우리는 자신을 위해서 그들을 보호하고 어우러져야 된다는 믿음과 지혜가 인식되고 있다”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목표로 하는 세계적인 생태도시 순천의 의지를 전했다.
김민기 집행위원장은 “동물영화제를 만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동물과 사람이 치유하는 계기의 장을 만들자는 것이다. 단순한 영화제를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아픔이 있는 동물, 사람들이 스킨십하면서 교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순천만에 스토리텔링이 있는 야생 생태공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경숙 프로그래머는 “이번 영화제 추억의 동물영화 섹션에서 상영되는 74년작 ‘벤지’가 미국에서 개봉했을 때 이 영화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100만 마리 이상의 유기견이 입양되었고, 또 다른 상영작인 ‘블랙피쉬’로 인해 미국에서 돌고래쇼 공원들이 문을 닫고 있다.
이러한 영화의 힘을 이용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한몫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에서 탤런트 김민준, 오연서, 갈소원, 달이(영화 ‘마음이’의 동물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민준씨는 “이번 애니멀 프렌즈로 선정돼 영광이다. 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함께했다. 제1회 홍보대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색깔 있고 개성 있는 영화제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연서씨는 “뜻 깊은 영화제에 참석하게 기쁘다. 자연 좋은 순천에서 축제처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제 사상 최연소 홍보대사가 된 7살 갈소원양은 “처음 하는 우리 영화제 많이들 도와주세요’라고 깜찍함을 더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영화제는 CGV순천, 메가박스 순천, 순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 순천 기적의 도서관, 순천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개최된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주최 측은 지난달 3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 전반을 소개했다.
이날 회견에는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충훈 순천시장, 김민기 집행위원장, 김범식 운영본부장, 설경숙 프로그래머, 문봉섭 기획팀장이 참석해 영화제의 취지와 프로그램 등 전반에 거쳐 설명했다.
조충훈 조직위원장은 “순천은 오랫동안 교통과 교육의 중심지이자 생태와 역사를 중시해 왔다. 힐링의 시작이 순천이 아닐까 싶다.
자연은 정복의 대상, 동물은 지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21세기가 되면서 바뀌기 시작했다.
우리는 자신을 위해서 그들을 보호하고 어우러져야 된다는 믿음과 지혜가 인식되고 있다”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목표로 하는 세계적인 생태도시 순천의 의지를 전했다.
김민기 집행위원장은 “동물영화제를 만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동물과 사람이 치유하는 계기의 장을 만들자는 것이다. 단순한 영화제를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아픔이 있는 동물, 사람들이 스킨십하면서 교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순천만에 스토리텔링이 있는 야생 생태공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경숙 프로그래머는 “이번 영화제 추억의 동물영화 섹션에서 상영되는 74년작 ‘벤지’가 미국에서 개봉했을 때 이 영화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100만 마리 이상의 유기견이 입양되었고, 또 다른 상영작인 ‘블랙피쉬’로 인해 미국에서 돌고래쇼 공원들이 문을 닫고 있다.
이러한 영화의 힘을 이용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한몫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에서 탤런트 김민준, 오연서, 갈소원, 달이(영화 ‘마음이’의 동물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민준씨는 “이번 애니멀 프렌즈로 선정돼 영광이다. 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함께했다. 제1회 홍보대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색깔 있고 개성 있는 영화제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연서씨는 “뜻 깊은 영화제에 참석하게 기쁘다. 자연 좋은 순천에서 축제처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제 사상 최연소 홍보대사가 된 7살 갈소원양은 “처음 하는 우리 영화제 많이들 도와주세요’라고 깜찍함을 더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영화제는 CGV순천, 메가박스 순천, 순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 순천 기적의 도서관, 순천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개최된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