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주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대형 공연이 연달아 열려 정원박람회장의 음악 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우선 오늘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가든 락페스티벌(Garden Rock Festival)이 동천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첫날에는 크라잉넛과 레인보우스테이지, 둘째 날에는 홀린과 크림, 셋째 날에는 몽키비츠와 패닉스위치 등 국내에서 수준 있는 팀이 출동한다.

이어 15일에는 잔디마당에서 오후 7시 30분 부터 최백호, 해바라기, 신촌블루스, 사랑과 평화, 적우, 남궁옥분, 최성수 등 대형가수들이 출연하는 낭만콘서트가 열린다.

이틀 후인 17일에는 하성호가 지휘하는 서울팝오케스트라 초청 푸른음악회가 개최된다.

오후 7시30분 동천갯벌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푸른음악회는 바라톤 정경과 소프라노 이종미, 인기가수 현숙과 박상민이 출연한다. 푸른음악회는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가 후원한다.

이어 18일에는 가수 윤정과 박현빈, 박상철, 현철, 김국환씨 등이 출연하는 전국 TOP10 가요쇼가 오후 7시30분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날 MC는 허참이다.

이밖에 13일 남원시 지자체의 날, 14일은 완도군 지자체의 날을 운영해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중국아크로바틱 공연은 동천갯벌 상설공연장과 남문PRT에서 하루 2회씩 공연한다.

이번 주는 15일 광복절 공휴일을 비롯 주말과 일요일에 연속으로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대형공연으로 어느 때보다 정원박람회장 여름 밤하늘에 시원스런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