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일본 아사히초, 왕지초 방문 우호교류

일본 아사히초, 왕지초 방문 우호교류

by 운영자 2013.08.20

정원박람회장 사가현 날 맞춰 문화행사 가져
한국가정에서 숙박…한국 가정문화 체험
매년 상호 교류, 국제적인 마인드 역량 밑거름


지난 16일 일본 사가현의 아사히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25명이 왕지초(교장 김수언)를 방문하였다.

왕지초는 학생들이 세계 속의 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마인드를 가꾸기 위해서 지난해부터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교육청, 순천교육지원청의 공모로 맺은 인연으로 체결한 일본 사가현의 아사히초등학교와 방문 교류를 2년째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왕지초 학생들이 엽서교류 및 일본 사가현의 아사히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였다.

올해에는 답방으로 일본 사가현의 날(17일)에 맞추어서 아사히초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25명이 방문하여 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리고, 양국의 역사와 문화 탐방을 통한 국제 이해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 교류 행사에서는 아사히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교 교육 시설 탐방과 한국 학생들의 방과후교육 활동에 대한 체험이 이루어졌다.

아사히초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왕지초 학생들의 다채로운 환영 행사와 일본 아사히초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으로 양국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

이어 낙안 읍성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일본 아사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아사히초 학생들에게 우리의 가정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고,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체험을 위하여 본교 18명의 사전 희망에 의해 조사된 학생들의 가정에 방문하여 한국의 가정 문화와 식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정으로의 초대는 양국 학생들에게도 색다른 체험이었으며, 또한 학생들에게 글로벌마인드를 키워주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이루어진 일본 사가현 아사히초의 방문은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홍보와 양국의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마인드와 역량을 키워주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