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입장객 추이① 정원박람회 입장객 400만명 달성 가능할까
지금까지 입장객 추이① 정원박람회 입장객 400만명 달성 가능할까
by 운영자 2013.09.10
하루 평균 2만3000명선 되어야 가능
회복 추세 … 조직위·순천시 총력전
회복 추세 … 조직위·순천시 총력전
▲사진설명- 개장 초반 정원박람회장 입장을 위해 줄을 길게 서 기다리는 관람객들
“정원박람회장 입장객 목표 달성이 녹록치 않다. 사상 초유의 여름철 무더위로 큰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전남도립대 박모 교수는 “정원박람회는 400만 명 돌파가 성공이 아니라 개장 그 자체가 성공이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일반적인 외부 평가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목표 달성을 위해 순천시와 조직위가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지금까지 입장객 추이와 대책에 대해서 2회에 걸쳐 짚어본다.”
정원박람회가 40여일 남겨둔 가운데 당초 목표했던 400만 명 입장객 목표가 가능할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장 초반 예상 외의 반응으로 200만 명까지 예상 기간보다 조기에 달성, 목표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별 입장객을 살펴보면 4월 하루평균 3만7217명, 5월에는 3만8943명로 100만 명을 26일 만에 달성해 조직위는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특히 석가탄신일인 5월 17일(9만5859명)에 이어 18일(9만6822명)에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틀 동안 무려 19만2681명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아와 박람회장으로 들어오는 진입로는 물론 주차장까지 크게 부족해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순천시민들은 만나면 인사가 ‘오늘은 몇 명 왔지?’가 될 정도로 박람회장 인기는 최고조로 치달았다. 그러나 6월 무더위와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6월 17일 처음으로 1만명 이하(8577명)로 떨어지면서 월 평균도 1만7654명으로 곤두박질 쳤다. 7월 역시 40년 만에 돌아온 무더위로 인해 평균 8474명에 그치고 말았다.
이 때문에 목표치를 재수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 순천시와 조직위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8월에도 더위가 계속되었지만 여름휴가에 힘입어 평균 1만983명으로 약간 회복되었지만 크게 호전되지는 못했다.
조직위는 주말마다 유명가수 초청과 이벤트, 꽃 교체 등 분위기 전환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초반 기세를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사상 초유의 여름철 무더위의 장기화로 좀체 회복 기미를 보이질 않아 조직위와 순천시도 장기 긴장 모드로 애를 태웠다.
그러나 9월 들어 날씨가 선선해지고 초중고의 2학기 개학과 함께 체험학습이 늘어나면서 점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 1만7673명, 8일에는 1만9052명으로 2만 명대에 육박하고 있고, 평일에 단체관람객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등 박람회장에 분위기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 9일까지 입장객은 총 284만671명으로 400만명 목표에 115만9329명이 부족하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정원박람회장 입장객 목표 달성이 녹록치 않다. 사상 초유의 여름철 무더위로 큰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전남도립대 박모 교수는 “정원박람회는 400만 명 돌파가 성공이 아니라 개장 그 자체가 성공이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일반적인 외부 평가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목표 달성을 위해 순천시와 조직위가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지금까지 입장객 추이와 대책에 대해서 2회에 걸쳐 짚어본다.”
정원박람회가 40여일 남겨둔 가운데 당초 목표했던 400만 명 입장객 목표가 가능할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장 초반 예상 외의 반응으로 200만 명까지 예상 기간보다 조기에 달성, 목표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별 입장객을 살펴보면 4월 하루평균 3만7217명, 5월에는 3만8943명로 100만 명을 26일 만에 달성해 조직위는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특히 석가탄신일인 5월 17일(9만5859명)에 이어 18일(9만6822명)에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틀 동안 무려 19만2681명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아와 박람회장으로 들어오는 진입로는 물론 주차장까지 크게 부족해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순천시민들은 만나면 인사가 ‘오늘은 몇 명 왔지?’가 될 정도로 박람회장 인기는 최고조로 치달았다. 그러나 6월 무더위와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6월 17일 처음으로 1만명 이하(8577명)로 떨어지면서 월 평균도 1만7654명으로 곤두박질 쳤다. 7월 역시 40년 만에 돌아온 무더위로 인해 평균 8474명에 그치고 말았다.
이 때문에 목표치를 재수정해야 할 처지에 놓여 순천시와 조직위는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8월에도 더위가 계속되었지만 여름휴가에 힘입어 평균 1만983명으로 약간 회복되었지만 크게 호전되지는 못했다.
조직위는 주말마다 유명가수 초청과 이벤트, 꽃 교체 등 분위기 전환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초반 기세를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사상 초유의 여름철 무더위의 장기화로 좀체 회복 기미를 보이질 않아 조직위와 순천시도 장기 긴장 모드로 애를 태웠다.
그러나 9월 들어 날씨가 선선해지고 초중고의 2학기 개학과 함께 체험학습이 늘어나면서 점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 1만7673명, 8일에는 1만9052명으로 2만 명대에 육박하고 있고, 평일에 단체관람객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등 박람회장에 분위기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 9일까지 입장객은 총 284만671명으로 400만명 목표에 115만9329명이 부족하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