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정원박람회, 지역 경제 활성화 ‘한 몫’

정원박람회, 지역 경제 활성화 ‘한 몫’

by 운영자 2013.10.16

박람회장 잔디 및 지피초화류 관리에 지역 주민 참여
여성·노인 등 주민 3만여명 참여 일자리 창출 기여

▲사진설명- 국제정원박람회가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184일 동안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박람회 조직위가 올 초부터 박람회장 내 잔디 및 지피초화류 관리 작업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하루 평균 50~110여명으로 고용한 결과 현재까지 3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용 인부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80%, 60세 이상 노인층의 참여 비율도 70%로 나타나 정원박람회가 여성 및 노인 취업 문제 해결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자들은 “푸른 잔디와 활짝 핀 꽃을 보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더불어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박람회장 출근이 행복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앞으로 관리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정원박람회장 운영에 투입되는 인력은 평일 790명, 주말과 휴일 892명으로 최근까지 순천시 인구 절반에 달하는 14만8218명이 투입돼 정원박람회장 자체 고용창출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