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정원박람회 소망나무 ‘동판’으로 제작된다

정원박람회 소망나무 ‘동판’으로 제작된다

by 운영자 2013.10.21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의 소망이 동판으로 제작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폐막을 하루 전인 19일 ‘소망나무친구들’이 5월부터 진행한 소망나무심기 동판제막식이 정원박람회장 내 소망나무동산에서 열렸다.

나무에 소망을 적고 정원박람회장 소망나무동산에 걸어두는 이 행사는 지난 6개월 동안 4만5000여 명의 유료 체험객이 참여해 현장에는 그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나무조각이 4만 여개 이상 걸려 있다.

이번에 소망나무동산에 심어진 나무는 소나무, 전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너도밤나무, 백합나무 등 총 25그루다.

각각의 나무 옆에는 해당 나무말과 관계되는 소망을 기원한 관람객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서 세워 놓았다.

행사 관계자는 “외지인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이같은 아이템은 문화만 있고 산업은 없다는 박람회의 취약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일조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