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정원박람회 사후 운영 어떻게 할 것인가
연속기획》정원박람회 사후 운영 어떻게 할 것인가
by 운영자 2013.10.30
순천만 정원에 도시 문화 정착은 어떻게 ⑥
박람회 기간 문화예술공연 7460회 ‘풍성’
아침정원산책·원예힐링 등 시민 속 정원 프로그램 준비
웨딩촬영장·야외결혼식장·연회장 제공 검토
시민아카데미, 시민 중심 운영이 기본 방침
박람회 기간 문화예술공연 7460회 ‘풍성’
아침정원산책·원예힐링 등 시민 속 정원 프로그램 준비
웨딩촬영장·야외결혼식장·연회장 제공 검토
시민아카데미, 시민 중심 운영이 기본 방침
▲관람객들의 참여로 재미를 더한 정원박람회 거리 공연 모습
순천시는 5년여의 준비 끝에 정원박람회를 치른 순천만정원을 이제는 시민속의 정원으로 정착해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원속에 도시문화가 그것이다.
정원박람회는 천혜의 습지 순천만의 보전을 위해 마련되어 무려 6개월 동안 행사를 치렀다.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순천만정원을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도시문화를 어떻게 접목하느냐가 시민들의 관심거리이다.
정원박람회 기간동안 뮤지컬과 인기가수 초청에다 지역의 문화예술인 공연 등 문화행사를 무려 7460회(박람회장 4100회, 도심거리 3360회)나 제공했다.
수십년에 걸쳐 볼 수 있었던 수천회의 공연을 6개월에 향유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공연 때문에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이 꽤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원박람회 마친 후 상당수 시민들은 허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민 정모씨(63·조례동)는 “밤마다 조례호수공원에서 다양한 공연을 보는 재미가 쏠쏠 했는데 공연이 중단되어 가슴이 텅 빈 것처럼 허전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정원박람회 사후 운영 용역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9가지의 도시문화를 제시했다.
우선 시민들의 건강 프로그램으로 호수정원 일원에서 아침체조와 정원산책, 자전거타기 등 ‘시민 아침정원 산책’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하는 원예체험 및 치료 프로그램인 ‘정원 테라피’, 세 번째로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 공연과 정원이야기 발표와 강연, 정원미술 사진 전시회 등 ‘토요정원콘서트’를 로컬 푸드와 함께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갯지렁이 다니는 미술관을 활용하여 지역 내 미술인 작품 전시와 정원사진 전시,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 예술동호회 활동 등 ‘정원갤러리’, 정원문화체험관에서 플라워 아트강좌를 비롯 베란다정원 가꾸기, 꽃꽂이, 플라워 인테리어, 미니정원 만들기 강좌인 ‘시민 정원문화 강좌’, 초등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정원교육인 ‘시민정원 아카데미’, 정원 방문객들이 꽃과 화분, 정원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가든숍’, 순천의 친환경 농산물·먹거리, 정원용품을 직거래하는 ‘토요 에코시장’,아름다운 정원을 웨딩 촬영 장소, 야외 결혼식 및 연회장소로 제공해 주는 ‘정원 웨딩·연회’ 등으로 시민 속에 정원을 가꾸어 간다는 프로그램을 제시해 놓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정원은 시민이 주인공으로 시민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앞으로 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 속에 정원으로 가꿔 가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
순천시는 5년여의 준비 끝에 정원박람회를 치른 순천만정원을 이제는 시민속의 정원으로 정착해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원속에 도시문화가 그것이다.
정원박람회는 천혜의 습지 순천만의 보전을 위해 마련되어 무려 6개월 동안 행사를 치렀다.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순천만정원을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도시문화를 어떻게 접목하느냐가 시민들의 관심거리이다.
정원박람회 기간동안 뮤지컬과 인기가수 초청에다 지역의 문화예술인 공연 등 문화행사를 무려 7460회(박람회장 4100회, 도심거리 3360회)나 제공했다.
수십년에 걸쳐 볼 수 있었던 수천회의 공연을 6개월에 향유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공연 때문에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이 꽤 많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원박람회 마친 후 상당수 시민들은 허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민 정모씨(63·조례동)는 “밤마다 조례호수공원에서 다양한 공연을 보는 재미가 쏠쏠 했는데 공연이 중단되어 가슴이 텅 빈 것처럼 허전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정원박람회 사후 운영 용역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9가지의 도시문화를 제시했다.
우선 시민들의 건강 프로그램으로 호수정원 일원에서 아침체조와 정원산책, 자전거타기 등 ‘시민 아침정원 산책’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하는 원예체험 및 치료 프로그램인 ‘정원 테라피’, 세 번째로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 공연과 정원이야기 발표와 강연, 정원미술 사진 전시회 등 ‘토요정원콘서트’를 로컬 푸드와 함께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갯지렁이 다니는 미술관을 활용하여 지역 내 미술인 작품 전시와 정원사진 전시,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 예술동호회 활동 등 ‘정원갤러리’, 정원문화체험관에서 플라워 아트강좌를 비롯 베란다정원 가꾸기, 꽃꽂이, 플라워 인테리어, 미니정원 만들기 강좌인 ‘시민 정원문화 강좌’, 초등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정원교육인 ‘시민정원 아카데미’, 정원 방문객들이 꽃과 화분, 정원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가든숍’, 순천의 친환경 농산물·먹거리, 정원용품을 직거래하는 ‘토요 에코시장’,아름다운 정원을 웨딩 촬영 장소, 야외 결혼식 및 연회장소로 제공해 주는 ‘정원 웨딩·연회’ 등으로 시민 속에 정원을 가꾸어 간다는 프로그램을 제시해 놓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정원은 시민이 주인공으로 시민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앞으로 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 속에 정원으로 가꿔 가겠다”고 밝혔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