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연속기획)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 무엇이 달라지나 - ④사람

연속기획)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 무엇이 달라지나 - ④사람

by 운영자 2014.05.12

이번 순천시의 도시재생사업 전략은 주민 주도로 만들어졌다.

앞으로 주민 주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시재생에 걸맞는 인재가 필요하다.

그래서 시는 도시재생대학원대학과 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생태예술교육를 비롯 도시재생 코디네이터과 관련 산업 창업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대학원대학,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등 인재 육성에 주력


생태예술교육,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창업교육, 도시재생 축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네트워크 구축, 주민지원협의체 지원
도심 저상버스, 우리동네 주치의, 헬스 투어 코스 개발 등


사람 만들기 사업은 지역공동체와 시민이 재탄생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도시재생에 의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도시재생대학원대학 운영,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총 59억 원을 꾸준히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재생대학원대학은 기초이론 및 전문가 과정을 통해 갈대공예, 정원공예, 뷰티, 힐링 등의 특화된 과정을 마련해 에코지오 창작촌에서 활동하는 예비 공예가 양성, 공동체 역량강화를 기반으로 하는 재생전문가를 육성하고, 노후건물 재생과 창업, 취업 교육 등의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민과 행정의 중간 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된다.

올해에는 향동 1번지인 교보빌딩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협의체와 더불어 지역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지원을 위해 새로이 구성된 주민지원기구의 운영과 기존 생활공동체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간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 등의 교통약자를 위해 소규모 전기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아름다운 가게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재활용품 나눔 장터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의료원과 순천보건소와 함께 찾아가는 주민 의료와 돌봄 서비스로 건강하고 안심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생활복지 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이다.

앞으로 4년 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 주도 도시재생의 기획과 실행을 통해 원도심 자족경제구조를 완성하는 것이다.

또한 선도 지역을 중심으로 순천만-순천만정원-봉화산둘레길을 연결하는 도시정원의 미래가 완성되면 원도심은 명실공히 전국에서 최초로 도시재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 탐방객 증가로 지역주민 행복지수가 향상되는 창조경제의 모델 도시가 될 것이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 kimhs5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