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체험 프로그램 ‘다양’

순천시는 4월 20일 순천만정원 개장을 맞아 어린이놀이정원, 생태체험장, (구)인도관 등에 다양한 체험 부스를 조성했다.

시가 준비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장소와 시기에 따른 특별 체험프로그램, 월별 무료 및 유료 체험, 독창적인 상시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어린이 놀이정원에서는 유화물감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려 포인트를 주는 페이스페인팅, 폐 유리병을 활용해 꽃·나무·곤충 등을 이미지화 하는 흙과 유리로 만드는 체험을 준비 중에 있다.

또 여러 색깔의 클레이아트(점토)를 활용해 사물의 형태를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생태체험장에서는 갈대공예, 흙과 자연염색, 스타킹 공예, 꽃향기 날리는 정원, 정원만들기 등 친환경 소재가 가미된 각종 체험을 선보인다.

시는 정원박람회 기간에 인도관으로 운영됐던 공간을 또 하나의 체험장으로 리모델링했다.

이곳에서는 모든 사진을 30초 만에 유화로 그려 명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 즉석유화 이미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순천시는 이외에도 어린이정원 ‘갯지렁이 놀이터’, 도시 숲의 이색자전거, 나눔숲의 꽃마차, 꿈의 다리 하단부 동천 주변에서 수상자전거 등 특별한 체험거리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들 함께 즐기고 행복을 공유할 수 있는 이색적인 다양한 체험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