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순천만정원서 온몸으로 배우고 즐기고!

순천만정원서 온몸으로 배우고 즐기고!

by 운영자 2014.06.05

문화예술 재능기부, 인디언 민속공연, 수상자전거 체험 ‘다채’
▲순천만정원 습지센터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순천만정원이 6월부터 풍성한 문화체험을 보강해 운영한다.

순천시는 6월부터 순천만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어린이부터 가족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고 볼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를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순천만정원 주요 일원에서 대학생, 시민 동아리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비롯해 순천시 문화예술과가 지원하는 게릴라 공연이 1일 2~3회씩 펼쳐진다.

또, 정원박람회 우수 해외 공연팀 초청 공연인 인디언 민속공연이 매일 2팀별로 1일 4회씩 순천만정원 일원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멋’과 ‘흥’의 아름다운 선율을 제공 한다.

빛의 서문 구역에 자리 잡은 컨퍼런스 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1일 2회씩 회당 80분 내외로 상영 된다. 상영작은 애니월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으로 △돌핀 △토끼와 거북이 △부도리의 꿈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야생동물원’에서는 보아뱀을 비롯한 앵무새, 너구리,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고슴도치를 볼 수 있으며 물새놀이터 및 습지에서 노니는 고니, 원앙, 오리, 기러기, 황학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직접 만질 수 있는 이색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이달 중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물범’이 순천만정원에 들어올 예정에 있다.

야생동물 체험행사는 평일 오후 2시, 휴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 3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유치원, 어린이, 청소년 등 단체관람객 방문 시 특별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를 대처할 수 있는 물놀이 체험 및 수상자전거도 마련된다.

어린이정원과 생태체험장 등에 바닥분수와 물총 서바이벌 게임 등이 펼쳐진다. 수상자전거는 꿈의 다리 하단부에서 오는 6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수동 5000원 전동 7000원(어린이 4000원 / 3000원)이다.

특히 이곳은 순천만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늘에는 스카이큐브, 지상에는 온누리 자전거, 물 위에는 수상자전거가 운영돼 하늘과 땅, 물 위에서 즐기는 이색 체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요베스트 축하쇼, 28일에는 국내 대표 인기가수 김장훈과 스텔라 등이 출연하는 여름특집 페스티벌이 야외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