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이정현 후보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이정현 후보

by 운영자 2014.07.23

조직선거가 아닌 정책선거로 승부

중앙당 지원 없이 나홀로 자전거 선거
“보궐선거 원인 제공자들이 자존심이라니” 주인을 깔보면 단단한 회초리 필요
순천·곡성 현안사업 해결 위해 … 예산 폭탄 자신 있다
△ 순천시와 곡성군의 핵심과제는
- 우선 두 지역 모두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 문제다. 현대·기아자동차 증산을 포함 국내 대기업과 외국기업의 유치에 앞장서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대대적으로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전남 동부권 관내에 있는 광양제철, GS칼텍스, 현대제철 등 대기업에서 이 지역 출신 청년채용을 일정비율로 할당하여 선발하는 청년취업 할당제를 적극 추진하겠다.

순천시는 순천대 의대 유치와 순천만정원의 국가 정원화가 시급한 과제이고, 그 외에도 도심 고압선의 지중화 문제나 남정·옥천·대룡정수장의 통합화 그리고 폐쇄된 자리에 생태공원이나 체육공원을 만드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

곡성군은 기차마을과 섬진강 주변을 관광지화 하고, 농민 소득증대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신기 산단의 활성화 또한 핵심과제로 볼 수 있다.

△ 순천·곡성의 장기발전 구상은
- 동부권 3개 시 즉 순천·광양·여수시는 장기적으로 반드시 통합되어야만 상생할 수가 있다. 곡성군 또한 광주권이든, 순천권이든 시에 편입되어 광역 지자체의 일원이 될 때 파격적이고도 획기적인 정부 투자가 이루어지고, 지역발전이 제대로 궤도에 올라서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대기업이 유치되고, 대중국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된다면 호남의 한 축인 동부권은 그동안 남겨둔 땅, 아껴둔 땅으로써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게 될 것이다.

△ 당선되면 순천시장과 곡성군수와의 관계는
- 정례로 혹은 사안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것이고, 순천·광양·여수시, 곡성·고흥·보성·구례의 시장 군수들과 동부권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다.

또한 전남도지사와 교육감과도 수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예산과 현안 해결을 위한 뒷받침을 할 것이다.
△ 여당 불모 지역인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진심이면 통한다는 신념으로 지금껏 살아왔다. 호남을 위해서 온몸을 바쳐 미치도록 일하고 싶은 심정과 역량을 호소하면 지지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 중앙당 지원 없이 혼자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 특별한 이유는 없다. 외지에서 오는 분들이 지역민들의 실정과 정서를 정확하게 이해할 리가 없다

자전거로 골목 구석구석까지 찾아가고 아무 데나 내려서 시민들과 대화한다는 것은 소통의 최고 방안이다.

선거사무실도 소규모로 꾸렸고, 조직선거 대신 정책선거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선거대책위원회는 가장 작은 규모로 구성했다. 돈을 쓰지 않은 깨끗한 선거를 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선거의 모범을 보이고 싶다.

△ 예산폭탄을 퍼붓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한단 말인가
-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을 특별하게 많이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순천시장과 곡성군수가 추진하는 기본적인 역점사업들도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서는 반영되지 못한 부분들이 많다.

이것들 또한 국회 예산심사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사력을 다할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대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이나 의대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그리고 각종 지역의 SOC사업들을 추진하는 예산을 파격적으로 확보하고자 한다. 충분히 복안이 있고 또 가능성도 있다.

△ 자신의 장점은
- 철저하게 비주류로 살아왔던 점이 비주류를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가슴에서 우러나는 대변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비주류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 예수님 그리고 아버지. 호남 출신으로서 새누리당에서 어려움을 겪고, 좌절할 지경에 이르렀을 때 늘 기도하면서 극복해 왔다. 또 아버지는 항상 내 편이었고, 당당하고 떳떳하고 의리를 중시하는 사나이로 크도록 가르치고 또 주문해 왔다.

△ 좌우명은
- ‘대공심(大空心) 대공심(大公心).’즉 크게 비우고 크게 봉사하는 마음

△ 애창곡은
- 남진의 ‘가슴 아프게’

△ 주요 공약은
- 순천대 의대 유치 적극 추진
-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적극 추진
- 대기업 유치로 청년일자리 대폭 확대 노력
- 곡성의 산림 복합단지 조성
- 순천 원도심 발전을 위해 대룡, 남정, 옥천 정수장 통합 추진
-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적극 추진
- 호남 인재 지킴이 역할 잘 수행
- 순천·곡성의 정현 사랑방 운영
- 야당과의 소통 창구 역할 잘 수행
- 서부권은 이낙연 전남지사, 박지원이 있다면 동부권은 이정현이 확실하게 챙길 것

△ 지역민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위대한 순천시민, 곡성군민의 자존심을 확실하게 지켜 달라.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것이지 국회의원에게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만방자하게도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측들이 오히려 순천시민, 곡성군민의 자존심과 호남의 자존심을 내세우면서 자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이번에는 단단히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본다.

머슴이 주인을 깔보고 우습게 아는 태도를 이번에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다시는 이 지역에서 공천만 받으면 앉아서 개표시간만 기다리는 그런 선거는 종식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민주주의고, 민주시민의 책무이며, 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비결이다.

/ 7.30 보궐선거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