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 … 체험·공연 등 다채오는 29일 순천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순천YMCA는 제7회 주암댐과 함께하는 어린이축제 ‘아이(我爾)’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아이’는 한자어로 ‘我(나 아)’와 ‘爾(너 이)’가 합쳐진 단어로 ‘나와 너가 더해져 우리’를 의미한다.

순천YMCA 관계자는 “어린이축제 ‘아이’는 행복한 아이, 건강한 가정 그리고 함께 가꾸는 마을 이상 3가지의 모토를 갖고 운영하고 있다”며 “이 모토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순천YMCA는 행복한 아이와 건강한 가정이 많아지고, 공동체 의식이 바탕이 된 마을이 생기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사는 주암호 생태문화협의회가 주최하고 순천YMCA가 주관하며 K-warter 주암댐관리단의 후원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는 크게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첫째는 기획마당으로 △물사랑 다짐서약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물·환경도서 전시 △물사랑엽서 전시전 △청소년 이성교제 에티켓 등을 통해 축제의 외연을 확대토록 했다.

둘째는 체험마당으로 △간이정수기 만들기 △종이팽이 만들기 △자연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우리밀 붕어빵과 톡톡 팝콘 등 ‘먹거리 마당’과 제기차기, 줄넘기, 훌라우프 돌리기 등 3가지 종목으로 구성된 ‘놀이왕 찾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그밖에도 마술공연, 순천 지역 청소년 댄스팀과 방정환 지역아동센터 우클렐라 공연 등 문화공연과 더불어 행운권 추첨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