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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숭아, 재미난 공연 … 월등복숭아축제 열려

달콤한 복숭아, 재미난 공연 … 월등복숭아축제 열려

by 운영자 2016.08.04


오는 6~7일 월등면사무소 잔디광장
복숭아 수확 체험·유명가수 공연도
맛있는 복숭아를 먹으며 신명난 공연을 즐길 ‘순천 월등 복숭아 축제’가 열린다.순천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월등면사무소 잔디광장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추억의 맛, 순천의 명품, 월등 복숭아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는 복숭아 수확 체험, 복숭아 OX 퀴즈, 복숭아 빨리 먹기, 예쁘게 깎기, 가공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또 6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개막식과 식후 행사로 MBC 축하공연이 준비됐으며 그 외 농악, 벨리댄스, 각설이·품바공연, 스포츠댄스 등 관람객을 위한 공연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복사골 노래자랑은 6일 오후 1시부터 예선을 치러 7일 결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저렴하게 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복숭아 직판장을 개설하고, 축제장 주변에는 복숭아 재배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90여 개의 판매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월등면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질 좋은 토양, 충분한 일조량 등으로 전국에서 복숭아 재배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러한 천혜의 조건으로 인해 월등복숭아는 2004년 ‘월등면 1특품’으로 선정되고 2009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탑프루트 사업’을 통해 최고 품질 과실로 거듭나는 등 순천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