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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순천아랫장 야시장, 개장 1주년 축제 연다

3일 순천아랫장 야시장, 개장 1주년 축제 연다

by 운영자 2016.12.02

양심·성실판매 선서, 공연·체험거리 ‘다양’
순천아랫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아 오는 3일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 행사를 갖는다.

기념식에는 순천시립합창단 초청 공연과 포차 매대주들이 먹거리 판매 양심·성실 판매 선서식이 준비됐다.

또 장바구니 만들기,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야시장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고 산타 모자와 LED 크리스마스 풍선을 무료 배부한다.

31일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소망풍선 쓰기, 자정 타 종행사,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종이 비행기 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한편 순천 아랫장 야시장은 지난해 12월 4일 개장, 1일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순천시의 설문 조사 결과 아랫장 야시장 방문객은 학생층이나 20∼30대 젊은 청년층으로, 방문객 62% 이상이 외지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가운데 70% 이상이 순천에서 숙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 아랫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 황형하 단장은 “아랫장 야시장이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 주변 상가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시장에서는 내년 1월 설 명절 기간에 한복체험, 떡메치기, 윷놀이 등 전통체험 행사, 특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