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 개최
오는 7일, 순천만국가정원 봄꽃축제 개최
by 운영자 2017.04.04
내달 7일까지 … 퍼레이드쇼·마임공연 등 ‘다채’
튤립·유채·철쭉 등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 나기 시작한 봄, 오는 7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한 달 간 봄꽃축제가 열린다.
순천시는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진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는 아름다운 봄꽃과 더불어, 젊은 연인·친구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퍼레이드쇼, 저글링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에는 전세계 35종 20만 본의 튤립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비오톱 습지의 노란 유채꽃(2만㎡)은 보는 이들의 몸과 마음을 봄의 향기로 가득 채운다.
또한 습지센터에는 향기로운 인테리어 가든도 조성됐다.
순천만 갈대군락의 둥근 형태를 닮은 형태로 공간을 분할해 특색 있는 정원 공간을 구성했고, 중앙에는 ‘희망의 씨앗’을 상징하는 대형 꽃씨 조형물(돔파고라)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연출, 전시뿐만 아니라 퍼레이드쇼 등을 더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플라워 퍼레이드쇼’는 축제기간 주말과 공휴일에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30분간 마칭밴드(행진하며 연주하는 악단)의 연주에 맞춰 봄의 요정으로 분장한 댄서와 연기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또, 축제기간 1일 4회 이상 마칭밴드 공연, 마임공연, 저글링, 삐에로 공연, 트릭마임, 캐릭터 포토서비스 등 다양한 상설 거리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5월 어린이날 주간에는 ‘플라워 퍼레이드쇼’와 연계한 동화·만화 속 주인공 코스프레 체험, 어린이 야외 북카페 운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오면 벚꽃, 튤립, 유채 등 그야말로 봄꽃의 향연과 함께 퍼레이드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며 “이달 말에는 라일락, 모란, 작약 등도 피어날 예정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은 올 봄 연일 향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순천시는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진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 봄꽃 축제는 아름다운 봄꽃과 더불어, 젊은 연인·친구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퍼레이드쇼, 저글링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에는 전세계 35종 20만 본의 튤립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비오톱 습지의 노란 유채꽃(2만㎡)은 보는 이들의 몸과 마음을 봄의 향기로 가득 채운다.
또한 습지센터에는 향기로운 인테리어 가든도 조성됐다.
순천만 갈대군락의 둥근 형태를 닮은 형태로 공간을 분할해 특색 있는 정원 공간을 구성했고, 중앙에는 ‘희망의 씨앗’을 상징하는 대형 꽃씨 조형물(돔파고라)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연출, 전시뿐만 아니라 퍼레이드쇼 등을 더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플라워 퍼레이드쇼’는 축제기간 주말과 공휴일에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30분간 마칭밴드(행진하며 연주하는 악단)의 연주에 맞춰 봄의 요정으로 분장한 댄서와 연기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또, 축제기간 1일 4회 이상 마칭밴드 공연, 마임공연, 저글링, 삐에로 공연, 트릭마임, 캐릭터 포토서비스 등 다양한 상설 거리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5월 어린이날 주간에는 ‘플라워 퍼레이드쇼’와 연계한 동화·만화 속 주인공 코스프레 체험, 어린이 야외 북카페 운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오면 벚꽃, 튤립, 유채 등 그야말로 봄꽃의 향연과 함께 퍼레이드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며 “이달 말에는 라일락, 모란, 작약 등도 피어날 예정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은 올 봄 연일 향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