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젊음 가득한 남도의 해수욕장으로!
떠나자! 젊음 가득한 남도의 해수욕장으로!
by 운영자 2005.08.06
젊음과 낭만이 숨 쉬는 해수욕장. 해수욕장을 빼놓고는 여름을 말할 수 없을 정도.
작열하는 태양과 시원한 바닷바람, 솔숲의 향긋한 내음은 도시인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 제격이다.
전남도에 위치한 49개 해수욕장 중에서 흥겨운 축제와 숙박시설이 잘 갖춰진 휴양지를 한자리에 모아보았다.
드넓고 푸르른 남도의 바다에서 시원함 만끽
해마다 여름이면 우리의 마음이 바다로 향하는 건 뻥하고 가슴을 뚫어주는 푸름과 드넓음 때문일 것이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는 이런 시원스러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더욱이 해안선을 따라 가보면 셀 수 없이 많은 예쁜 해수욕장이 곳곳에 품겨 있다.
강렬한 햇살과 쪽빛 바다, 넘실대는 파도, 흰 모래사장, 그리고 주변의 솔숲 등이 어우러진 해변 산뜻하면서도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 여름 추억을 하나쯤 만들면 어떨까.
*남해 수평선 너머 일출의 장관을, 고흥 남열해수욕장
기암괴석의 비경과 아늑한 솔숲이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고운 모래가 깔린 넓은 백사장은 길이가 800m, 폭 30m에 달하며 수심은 1~2m 정도로 완만한 편이다.
썰물 때를 이용해 조개잡이체험도 가능하다.
이곳은 남해의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어 일출 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조금만 언덕으로 올라가면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영남면 양사리부터 남열해수욕장을 거쳐 우암 마을에 이르는 해안도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인근 팔영산 자연휴양림, 능가사 등을 연계해 해수욕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기는 것도 괜찮다.
올해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소나무 숲에 몽골식 텐트 100동을 설치했다.
이 텐트는 3평 남짓으로 5∼7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창문과 전기시설을 갖췄다.
문의 : 고흥군청 061)830-5922
△찾아가는 길 : 순천 → 벌교 → 벌교~고흥간 15, 17, 27번 국도 → 팔영산, 능가사 → 남열해수욕장
*드넓은 백사장이 일품인,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국내에서 가장 길고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유리의 원료로 쓰이는 규사토의 고운 백사장의 폭은 300m에 달하며, 길이는 12km 정도로 보기만 해도 절로 시원해진다.
가볍게 산보하는 데만도 1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 백사장 뒤로는 해당화, 해송, 아카시아나무가 숲을 이루어 야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해수욕장 앞으로 떠있는 대태이도, 혈도, 어유미도, 바람막기도, 고깔섬, 육타리도, 오유미도 등
수많은 크고 작은 유ㆍ무인도 풍광을 즐기며 농어, 돔, 장어, 민어 등의 낚시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완만한 경사와 따뜻한 수온, 광활한 백사장에 넓은 야영장과 천연잔디 운동장, 체육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단위 여행은 물론 학생들의 수련회, 운동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도 많이 선택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전장포에서 전국제일의 새우젓 맛을 보는 것도 좋다.
문의 : 신안군청 061)240-8355
△찾아가는 길 : 순천 → 광주 → 장성IC → 함평 → 지도 → 현경면 → 해제면 → 지도읍
*환상적인 해안드라이브 코스, 거제 여차해수욕장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향토색 물씬한 마을을 지나치는 해안 드라이브의 즐거움, 유람선을 타고 검푸른 물살을 가르는 상쾌함, 그리고 한적한 해변에서 피서를 즐기는 호젓함을 누릴 수 있는 곳이 거제도다.
유명지가 여러 곳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해변의 경치가 아름답고 찾아가는 길도 좋은 곳을 꼽자면 거제도 남쪽 끝에 있는 ‘여차해변’이다. 바다가 보이는 산 언덕에 차를 멈추고 바라보는 남해바다의 푸른 물과 점점이 떠 있는 섬의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풍경이다.
해변에는 동글동글한 까만 몽돌들이 가득 깔려 있는데 해변에 앉아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파도에 밀려다니는 몽돌들의 사그락거리는 소리가 환상적이다.
방파제 앞 해변에는 한가로운 어선 두어 척과 대소병대도와 다포도 등으로 불리는 8개의 섬들이 원근감 있게 배치되어 있다. 여차해변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여차에서 홍포 방면으로 가는 해안도로는 소·대매물도가 눈앞에 펼쳐지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문의 : 거제시청 055)639-3000
△찾아가는 길 : 순천 → 남해고속도로 사천 IC → 고성 → 통영 → 거제대교 → 해금강 입구 → 다대리(좌회전) → 여차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 밖까지 들리는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은빛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선착장에서 동쪽으로 2.5km 지점에 있다.
길이 3.8km, 폭 150여 미터 규모이며,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이면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 밖까지 울려 퍼진다 하여 ‘울모래등’또는 ‘명사십리’라 불린다.
입구에 들어서면 드넓은 백사장과 쪽빛바다에서 불어오는 상큼한 바다 내음이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백사장 뒤쪽의 해송 숲도 명사십리의 자랑.
명사십리는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해수욕장으로 인기가 있다.
특히 모래찜질로 유명한 곳이다. 모래가 부드럽고 고와 신경통, 관절염, 피부질환에 효과 만점이다.
올해 완도군은 ‘완도방문의 해’ 기념으로 소안면 월항리 갯벌에서 열리는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바다 체험과 ‘청해진 1200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해신’ 세트장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놓았다.
또 그간 해수욕장에서 늘 불편을 겪었던 숙박시설의 편의를 위해 유럽식 민박촌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문의 : 완도군청 061)550-5114
△찾아가는 길 : 순천 → 벌교 →강진 → 해남 → 완도대교 → 완도항
작열하는 태양과 시원한 바닷바람, 솔숲의 향긋한 내음은 도시인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에 제격이다.
전남도에 위치한 49개 해수욕장 중에서 흥겨운 축제와 숙박시설이 잘 갖춰진 휴양지를 한자리에 모아보았다.
드넓고 푸르른 남도의 바다에서 시원함 만끽
해마다 여름이면 우리의 마음이 바다로 향하는 건 뻥하고 가슴을 뚫어주는 푸름과 드넓음 때문일 것이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는 이런 시원스러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더욱이 해안선을 따라 가보면 셀 수 없이 많은 예쁜 해수욕장이 곳곳에 품겨 있다.
강렬한 햇살과 쪽빛 바다, 넘실대는 파도, 흰 모래사장, 그리고 주변의 솔숲 등이 어우러진 해변 산뜻하면서도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 여름 추억을 하나쯤 만들면 어떨까.
*남해 수평선 너머 일출의 장관을, 고흥 남열해수욕장
기암괴석의 비경과 아늑한 솔숲이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고운 모래가 깔린 넓은 백사장은 길이가 800m, 폭 30m에 달하며 수심은 1~2m 정도로 완만한 편이다.
썰물 때를 이용해 조개잡이체험도 가능하다.
이곳은 남해의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어 일출 광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조금만 언덕으로 올라가면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영남면 양사리부터 남열해수욕장을 거쳐 우암 마을에 이르는 해안도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인근 팔영산 자연휴양림, 능가사 등을 연계해 해수욕과 삼림욕을 동시에 즐기는 것도 괜찮다.
올해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소나무 숲에 몽골식 텐트 100동을 설치했다.
이 텐트는 3평 남짓으로 5∼7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창문과 전기시설을 갖췄다.
문의 : 고흥군청 061)830-5922
△찾아가는 길 : 순천 → 벌교 → 벌교~고흥간 15, 17, 27번 국도 → 팔영산, 능가사 → 남열해수욕장
*드넓은 백사장이 일품인,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국내에서 가장 길고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유리의 원료로 쓰이는 규사토의 고운 백사장의 폭은 300m에 달하며, 길이는 12km 정도로 보기만 해도 절로 시원해진다.
가볍게 산보하는 데만도 1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 백사장 뒤로는 해당화, 해송, 아카시아나무가 숲을 이루어 야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해수욕장 앞으로 떠있는 대태이도, 혈도, 어유미도, 바람막기도, 고깔섬, 육타리도, 오유미도 등
수많은 크고 작은 유ㆍ무인도 풍광을 즐기며 농어, 돔, 장어, 민어 등의 낚시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완만한 경사와 따뜻한 수온, 광활한 백사장에 넓은 야영장과 천연잔디 운동장, 체육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단위 여행은 물론 학생들의 수련회, 운동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도 많이 선택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전장포에서 전국제일의 새우젓 맛을 보는 것도 좋다.
문의 : 신안군청 061)240-8355
△찾아가는 길 : 순천 → 광주 → 장성IC → 함평 → 지도 → 현경면 → 해제면 → 지도읍
*환상적인 해안드라이브 코스, 거제 여차해수욕장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향토색 물씬한 마을을 지나치는 해안 드라이브의 즐거움, 유람선을 타고 검푸른 물살을 가르는 상쾌함, 그리고 한적한 해변에서 피서를 즐기는 호젓함을 누릴 수 있는 곳이 거제도다.
유명지가 여러 곳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해변의 경치가 아름답고 찾아가는 길도 좋은 곳을 꼽자면 거제도 남쪽 끝에 있는 ‘여차해변’이다. 바다가 보이는 산 언덕에 차를 멈추고 바라보는 남해바다의 푸른 물과 점점이 떠 있는 섬의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풍경이다.
해변에는 동글동글한 까만 몽돌들이 가득 깔려 있는데 해변에 앉아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파도에 밀려다니는 몽돌들의 사그락거리는 소리가 환상적이다.
방파제 앞 해변에는 한가로운 어선 두어 척과 대소병대도와 다포도 등으로 불리는 8개의 섬들이 원근감 있게 배치되어 있다. 여차해변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여차에서 홍포 방면으로 가는 해안도로는 소·대매물도가 눈앞에 펼쳐지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문의 : 거제시청 055)639-3000
△찾아가는 길 : 순천 → 남해고속도로 사천 IC → 고성 → 통영 → 거제대교 → 해금강 입구 → 다대리(좌회전) → 여차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 밖까지 들리는 완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은빛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선착장에서 동쪽으로 2.5km 지점에 있다.
길이 3.8km, 폭 150여 미터 규모이며,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이면 모래 우는 소리가 십리 밖까지 울려 퍼진다 하여 ‘울모래등’또는 ‘명사십리’라 불린다.
입구에 들어서면 드넓은 백사장과 쪽빛바다에서 불어오는 상큼한 바다 내음이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백사장 뒤쪽의 해송 숲도 명사십리의 자랑.
명사십리는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해수욕장으로 인기가 있다.
특히 모래찜질로 유명한 곳이다. 모래가 부드럽고 고와 신경통, 관절염, 피부질환에 효과 만점이다.
올해 완도군은 ‘완도방문의 해’ 기념으로 소안면 월항리 갯벌에서 열리는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바다 체험과 ‘청해진 1200년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해신’ 세트장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놓았다.
또 그간 해수욕장에서 늘 불편을 겪었던 숙박시설의 편의를 위해 유럽식 민박촌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문의 : 완도군청 061)550-5114
△찾아가는 길 : 순천 → 벌교 →강진 → 해남 → 완도대교 → 완도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