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여행보험으로 더 즐거운 여름휴가
든든한 여행보험으로 더 즐거운 여름휴가
by 운영자 2006.07.28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휴가. 하지만 만약 휴가지에서 사고라도 난다면 즐거운 휴가가 아니라 고생길이 된다.
해외여행이라면 더 힘들 수밖에 없다.
이처럼 휴가지에서 겪을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상품이 여행보험이다.
여행보험은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게 해 주는 일종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다.
△ 가입 요령과 시기
여행보험은 여행 중에 일어난 각종 사고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여행 기간에만 보험에 가입하므로 보험료가 매우 싸다.
어떤 상품에 들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5일짜리 국내여행은 1인당 평균 2,500원, 해외여행도 1주일에 1만원을 조금 넘는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폭넓은 보장을 원하면 보험료를 조금 더 내면 된다.
여행보험은 여행기간으로 보장 기간이 한정되기 때문에 성별이나 나이 구분이 없다.
국내 여행보험은 여행을 떠나기 2~3일전에, 해외 여행보험은 1주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단체여행의 경우 여행사가 일괄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여행보험을 미처 들지 못했어도 출국 당일 공항 보험서비스 창구에서 손쉽게 여행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다.
△ 보험 보상 대상
여행 중 상해로 숨졌거나 다쳤을 때 보험금을 지급한다.
질병 사망의 경우 여행 중에 발생한 질병으로 30일 이내에 사망했을 때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 휴대품을 도난당하거나 파손될 경우, 여행 중에 가입자의 과실로 다른 사람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될 경우에도 보상이 된다.
해외 여행보험도 비슷한 내용의 보장을 받을 수 있으나 해외여행의 특수성이 반영된다.
가입자가 행방불명돼 구조·수색·숙박·교통비 등 특별비용이 생겼거나, 항공기가 납치됐을 때도 보험금을 받게 된다.
예전에는 보상받지 못한 전문등반, 글라이더 조종, 행글라이딩 등 위험한 운동을 하다가 상해를 입었을 때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도 나와 있다.
△ 보상되지 않는 사고
본인 부주의로 휴대품을 분실했을 때는 보상받을 수 없다.
고의 사고, 자살, 범죄 행위, 폭력 행위 등으로 인한 상해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임산부가 여행 중에 출산 또는 유산하더라도 보상받을 수 없다.
여행지 국가의 전쟁, 내란, 소요 등으로 인한 피해는 전쟁위험 담보 특약에 들지 않은 한 보상이 안 된다.
△ 보상 시 구비 서류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금 청구서, 의사 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보험증권 등이 있어야 한다.
휴대품을 도난당했을 때는 현지 경찰서의 도난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해외여행 때는 보험사들의 ‘해외 긴급지원 서비스’ 연락처를 사전에 확인하고 연락하면 우리말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무료 보험가입은 신중히
기업들이 각종 이벤트를 통해 여행자 무료 보험 가입 행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무료 상품은 대체로 사망 보험금 1억 원을 제외하고 여행 중에 흔히 일어나는 상해나 질병에 대한 보상 한도액이 작기 때문에 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상해와 질병 의료비에 대한 보상 한도액은 300만원 이상(미주지역은 1천만 원 이상)은 돼야 사고 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정리 - 최명희 기자 yurial78@naver.com]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휴가. 하지만 만약 휴가지에서 사고라도 난다면 즐거운 휴가가 아니라 고생길이 된다.
해외여행이라면 더 힘들 수밖에 없다.
이처럼 휴가지에서 겪을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상품이 여행보험이다.
여행보험은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게 해 주는 일종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다.
△ 가입 요령과 시기
여행보험은 여행 중에 일어난 각종 사고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여행 기간에만 보험에 가입하므로 보험료가 매우 싸다.
어떤 상품에 들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5일짜리 국내여행은 1인당 평균 2,500원, 해외여행도 1주일에 1만원을 조금 넘는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다. 폭넓은 보장을 원하면 보험료를 조금 더 내면 된다.
여행보험은 여행기간으로 보장 기간이 한정되기 때문에 성별이나 나이 구분이 없다.
국내 여행보험은 여행을 떠나기 2~3일전에, 해외 여행보험은 1주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단체여행의 경우 여행사가 일괄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여행보험을 미처 들지 못했어도 출국 당일 공항 보험서비스 창구에서 손쉽게 여행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다.
△ 보험 보상 대상
여행 중 상해로 숨졌거나 다쳤을 때 보험금을 지급한다.
질병 사망의 경우 여행 중에 발생한 질병으로 30일 이내에 사망했을 때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 휴대품을 도난당하거나 파손될 경우, 여행 중에 가입자의 과실로 다른 사람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될 경우에도 보상이 된다.
해외 여행보험도 비슷한 내용의 보장을 받을 수 있으나 해외여행의 특수성이 반영된다.
가입자가 행방불명돼 구조·수색·숙박·교통비 등 특별비용이 생겼거나, 항공기가 납치됐을 때도 보험금을 받게 된다.
예전에는 보상받지 못한 전문등반, 글라이더 조종, 행글라이딩 등 위험한 운동을 하다가 상해를 입었을 때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도 나와 있다.
△ 보상되지 않는 사고
본인 부주의로 휴대품을 분실했을 때는 보상받을 수 없다.
고의 사고, 자살, 범죄 행위, 폭력 행위 등으로 인한 상해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임산부가 여행 중에 출산 또는 유산하더라도 보상받을 수 없다.
여행지 국가의 전쟁, 내란, 소요 등으로 인한 피해는 전쟁위험 담보 특약에 들지 않은 한 보상이 안 된다.
△ 보상 시 구비 서류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금 청구서, 의사 진단서, 치료비 영수증, 보험증권 등이 있어야 한다.
휴대품을 도난당했을 때는 현지 경찰서의 도난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해외여행 때는 보험사들의 ‘해외 긴급지원 서비스’ 연락처를 사전에 확인하고 연락하면 우리말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무료 보험가입은 신중히
기업들이 각종 이벤트를 통해 여행자 무료 보험 가입 행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무료 상품은 대체로 사망 보험금 1억 원을 제외하고 여행 중에 흔히 일어나는 상해나 질병에 대한 보상 한도액이 작기 때문에 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상해와 질병 의료비에 대한 보상 한도액은 300만원 이상(미주지역은 1천만 원 이상)은 돼야 사고 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정리 - 최명희 기자 yurial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