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한국 홈스테이 흡족

한국 홈스테이 흡족

by 운영자 2009.01.16

외국인 관광객

외국인들이 한국의 홈스테이를 즐기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340여명이 우리나라에서 홈스테이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가정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하며 한국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는 호응이 대부분이다.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의 비중이 70% 이상으로 높았고 미국, 러시아 관광객이 뒤를 이었다. 대개 20,30대 젊은 층이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이 이용했다.

8~9월 휴가시즌에 홈스테이 수요가 집중됐다. 겨울에 한국을 찾는 동남아 스키관광객들 역시 홈스테이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홈스테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영·일·중·독·불·스·러 등 7개 외국어로 홈스테이를 소개하고 홈스테이 예약 서비스를 한다. 주한 외국대사관 직원과 외신기자 대상 홈스테이, 수학여행과 연계한 홈스테이 등도 추진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개별 자유여행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홈스테이는 이러한 개별여행자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체험관광 상품이며, 관광공사 사이트의 홈스테이 예약 서비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