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영상테마파크
부안영상테마파크
by 운영자 2009.09.25
‘왕의 남자’, ‘불멸의 이순신’도 여기서 찍었어?
부안연상테마파크는 격포항과 10분 거리도 되지 않는다.
조선시대 왕궁과 민가, 골목 등으로 조성한 촬영용 세트장인 이곳은 4만5000여평 규모로 찬찬히 둘러보려면 한 시간은 잡아야 한다.
이 중 3만평에는 경복궁을 본뜬 궁궐과 한방촌, 양반가, 민가, 공방촌, 성곽이 반영구적으로 건립됐다.
이준기를 일약 스타로 만든 ‘왕의 남자’는 80% 가량을 이곳 왕궁 세트에서 촬영했다.
‘돈화문’과 ‘근정문’을 지나면 비로소 용상이 있는 ‘인정전’이 나오고, 좌우엔 ‘사정전’과 ‘교태전’이 있다. 마당엔 임금의 가마인 연과 인력거, ‘왕의 남자’ 촬영 장면 사진을 전시했다.
뿐만 아니라 ‘정조 이산’, ‘돌아온 일지매’ 등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민가 세트도 재미있다. 약방엔 약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렸고, 초가 마루엔 비스듬히 지게가 걸쳐져 있다.
몇 백 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듯 민가며 왕궁세트가 생생하다. 특히 기억을 더듬으며 ‘이곳이 연산군이 난폭하게 조정 대신들을 죽였던 곳이지?’ 하며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생길 수 있을 것.
뿐만 아니라 ‘정조 이산’, ‘돌아온 일지매’ 등도 이곳에서 촬영했다.
민가 세트도 재미있다. 약방엔 약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렸고, 초가 마루엔 비스듬히 지게가 걸쳐져 있다.
몇 백 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듯 민가며 왕궁세트가 생생하다. 특히 기억을 더듬으며 ‘이곳이 연산군이 난폭하게 조정 대신들을 죽였던 곳이지?’ 하며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생길 수 있을 것.
테마파크 안에는 말과 거위, 꽃사슴이 자라고 있다. 조금 ‘생뚱맞은’ 감이 없진 않지만, 동물원에서나 볼법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다. 뿐만 아니라 활쏘기, 투호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 지금 부안영상테마파크는 부분 부분을 수리 중이다.
테마파크 안 벽에 붙은 ‘전라좌수영 주민 총동원령’ 벽보는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 흔적.
테마파크 안 벽에 붙은 ‘전라좌수영 주민 총동원령’ 벽보는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 흔적.
‘불멸의 이순신’은 변산 곳곳에서 촬영했지만, 부안영상테마파크와 멀지 않은 궁항 전라좌수영 세트가 가장 보기 좋다. 바다에 면해 각 건물을 계단식으로 쌓아올려 기와 지붕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 드라마 촬영이 없는 이곳들은 조금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휘둥굴하게 실제처럼 멋져보였던 왕궁은 막상 가서 보면 때가 타고 그래서 초라해 보인다.
[글ㆍ사진 :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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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테마파크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7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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