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전남도내 여름 축제 ‘줄줄이’

전남도내 여름 축제 ‘줄줄이’

by 운영자 2010.07.29

[▲ 사진설명 : 강진 청자축제]

오감 자극 ‘축제 여행’ 떠나볼까

여름휴가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어디를 가야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전남도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에 참가해도 좋겠다. 남도내 섬과 해변, 갯벌 등지에서는 여름축제가 잇따라 개최돼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남도내에서는 장흥정남진물축제를 비롯해 목포해양문화축제, 무안연산업축제, 강진청자축제, 순천 칠월칠석 사랑테마페스티벌 축제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장흥 정남진물축제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탐진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통일과 화합의 물 합수식, 전시 테마관 운영, 수상 수영장, 비키니존, 물벼락 타임, 수상레포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장흥 정남진물축제는 물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다.

목포해양문화축제는 ‘해양의 꿈 미래로! 목포의 빛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목포평화광장과 바다에서 개최된다. 각양각색의 해양문화콘텐츠를 실은 배들의 퍼레이드와 공연, 해양음악분수인 ‘춤추는 바다분수’가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전망이다.

무안연산업축제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무안 일로읍에 소재한 회산백련지에서 개최된다. 2010인분 연 쌈밥 나눔 잔치를 비롯해 연 요리 경연대회, 신비의 연꽃 길 보트 탐사, 수생식물 생태 전시관, 어린이 인형극장 등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재미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강진 청자축제는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흙, 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8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명품 강진청자 판매전, 국제 도예작가 워크숍,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와 청자보물섬 온누비호 승선 체험, 청자 박 터트리기, 물레 성형 하기 등 33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2010 칠월칠석 사랑테마사랑페스티벌’이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무박 2일간 순천만과 순천문학관에서 개최된다.

한밤의 프러포즈, 사랑의 바디페인팅쇼, 사랑 고백 보트 운영, UCC 사랑 이야기 공모전, 사랑 커플 대회 등 연인들과 부부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순천광양 교차로 최명희 기자 / cmh@sgse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