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 타고 수공예체험하고 … ‘이색’ 여름 휴가지
경비행기 타고 수공예체험하고 … ‘이색’ 여름 휴가지
by 운영자 2011.07.15
이 비 그치면, 여름휴가 떠난다. 7월 중순, 여기저기서 휴가 얘기가 들린다.
그런데, 어디로 떠날까? 올 여름은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여름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요트 타고, 동굴 탐험하고, 경비행기로 하늘 날고…. 올 여름이 짧기만 하다.
대한민국 전도를 쫙 펼친다. 어디를 갈까 손으로 쿡 찍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휴가철이다. 평소라면 엄두도 못 낼 먼 거리 여행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 우리에게 선물처럼 주어진다.
이번 여름은 늘 똑같은 계곡, 바다 대신 독특한 체험으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 개학 후 아이들도 재잘재잘 여름방학 동안 체험한 내용을 줄줄이 늘어놓을 게다.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 여름 가족여행’을 테마로 7월의 가볼만 한 곳을 선정했다. 요트와 카약, 바다 위 협곡, 경비행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경기 화성, 경남 남해, 서울 한강, 충남 태안 등 올 여름을 색다르게 장식하게 한다.
어디 그뿐인가. 갑갑한 도시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다양한 농어촌 체험도 즐비하다. 해남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캠핑도 재미나다. <편집자 주>
‘색다른’ 여름 재미 느껴볼까?
요트·카약 타보고, 양떼 목동 돼보고
체험하며 더 신나는 여름휴가 보내기
‘장마가 온 나라를 난리로 만들었는데 무슨 휴가’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둥실 들뜨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 집중 호우와 장마, 폭염이 우리 앞을 가로막아도 제대로 휴가를 즐기겠다는 마음은 결연하다.
“여름휴가 언제 갈 거야? 어디로 갈 건데?”
“이번 여름휴가는 진짜 재밌게 놀 거야. 상반기 동안 진짜 힘들었으니 좀 놀아야겠어.”
그런데, 어디로 떠날까? 올 여름은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여름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요트 타고, 동굴 탐험하고, 경비행기로 하늘 날고…. 올 여름이 짧기만 하다.
대한민국 전도를 쫙 펼친다. 어디를 갈까 손으로 쿡 찍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휴가철이다. 평소라면 엄두도 못 낼 먼 거리 여행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 우리에게 선물처럼 주어진다.
이번 여름은 늘 똑같은 계곡, 바다 대신 독특한 체험으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 개학 후 아이들도 재잘재잘 여름방학 동안 체험한 내용을 줄줄이 늘어놓을 게다.
한국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 여름 가족여행’을 테마로 7월의 가볼만 한 곳을 선정했다. 요트와 카약, 바다 위 협곡, 경비행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경기 화성, 경남 남해, 서울 한강, 충남 태안 등 올 여름을 색다르게 장식하게 한다.
어디 그뿐인가. 갑갑한 도시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다양한 농어촌 체험도 즐비하다. 해남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캠핑도 재미나다. <편집자 주>
‘색다른’ 여름 재미 느껴볼까?
요트·카약 타보고, 양떼 목동 돼보고
체험하며 더 신나는 여름휴가 보내기
‘장마가 온 나라를 난리로 만들었는데 무슨 휴가’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둥실 들뜨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 집중 호우와 장마, 폭염이 우리 앞을 가로막아도 제대로 휴가를 즐기겠다는 마음은 결연하다.
“여름휴가 언제 갈 거야? 어디로 갈 건데?”
“이번 여름휴가는 진짜 재밌게 놀 거야. 상반기 동안 진짜 힘들었으니 좀 놀아야겠어.”
■ 경북 울진 … 윈드서핑ㆍ요트 체험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품고 있는 울진은 그 기운이 계곡을 따라 바다로 이어져 역동적인 휴식을 선사한다.
후포해수욕장에서는 육지의 오프로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윈드서핑과 수상스키, 바나나보트는 물론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요트를 체험할 수 있다. 모두 경북요트협회를 통하면 1일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금강송 군락지로 유명한 소광리에서는 금강송에 둘러싸여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금강송은 과거 왕실에서 궁궐을 짓거나 관을 짜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일반인은 벨 수 없었던 귀한 나무. 금강송 탐방은 사전예약을 통해 숲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나설 수 있다.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2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품고 있는 울진은 그 기운이 계곡을 따라 바다로 이어져 역동적인 휴식을 선사한다.
후포해수욕장에서는 육지의 오프로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윈드서핑과 수상스키, 바나나보트는 물론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요트를 체험할 수 있다. 모두 경북요트협회를 통하면 1일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금강송 군락지로 유명한 소광리에서는 금강송에 둘러싸여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금강송은 과거 왕실에서 궁궐을 짓거나 관을 짜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일반인은 벨 수 없었던 귀한 나무. 금강송 탐방은 사전예약을 통해 숲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나설 수 있다.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2
■ 전남 해남 … 땅끝에서 즐기는 오토캠핑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 송지면 송호해수욕장에 4인용 캠핑카(캐러밴) 10대를 설치해 대여하는데 인기가 좋아 미리 예약해야 한다.
수백 년 된 노송림과 잔잔한 물결로 ‘송호’라는 이름이 붙여진 송호해수욕장에 캠핑카가 설치되면서 바다를 즐기고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4인용인 캠핑카는 침대와 화장실, 조리시설, TV, 에어컨 등이 갖춰져 있다. 캠핑카 인근에는 오토 캠핑장과 텐트 야영객을 위한 캠핑장도 조성돼 있다. (061)533-9324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해남 송지면 송호해수욕장에 4인용 캠핑카(캐러밴) 10대를 설치해 대여하는데 인기가 좋아 미리 예약해야 한다.
수백 년 된 노송림과 잔잔한 물결로 ‘송호’라는 이름이 붙여진 송호해수욕장에 캠핑카가 설치되면서 바다를 즐기고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4인용인 캠핑카는 침대와 화장실, 조리시설, TV, 에어컨 등이 갖춰져 있다. 캠핑카 인근에는 오토 캠핑장과 텐트 야영객을 위한 캠핑장도 조성돼 있다. (061)533-9324
■ 강원 삼척 … 카누 타고 협곡 체험
삼척 장호리 바다는 삼척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포구로 꼽힌다. 이곳에 올망졸망 솟은 바위들이 협곡을 만들어 장관이다. 10여개의 바위가 엇갈리며 물길을 터놓은 모양새가 마치 협곡 같다.
이를 제대로 보려면 투명카누와 스노클링, 바다래프팅 등 해양스포츠가 제격이다. 카누를 타고 바위 사이를 오가다보면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빠져든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것도 장호리만의 매력이다. 또 대금굴과 환선굴에서는 ‘동굴도시’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다. 삼척시청 관광정책과 (033)570-3846
삼척 장호리 바다는 삼척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포구로 꼽힌다. 이곳에 올망졸망 솟은 바위들이 협곡을 만들어 장관이다. 10여개의 바위가 엇갈리며 물길을 터놓은 모양새가 마치 협곡 같다.
이를 제대로 보려면 투명카누와 스노클링, 바다래프팅 등 해양스포츠가 제격이다. 카누를 타고 바위 사이를 오가다보면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빠져든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것도 장호리만의 매력이다. 또 대금굴과 환선굴에서는 ‘동굴도시’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다. 삼척시청 관광정책과 (033)570-3846
■ 경남 남해 … 요트학교 학생 되기
남해는 ‘보물섬’이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보고 먹고 즐길 것이 많다. 금산 보리암을 비롯해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가천마을, 원시어업인 죽방렴, 물건방조어부림, 독일인마을, 원예예술촌 등이다.
하지만 여름휴가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는 역시 해양레포츠가 으뜸이다. 삼동면 물건항에 자리한 남해군요트학교에서는 요트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요트에 자신이 없다면 카약에 도전해 볼만하다.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에서는 바다에서 카약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파도 타는 재미가 쏠쏠하고, 마을 어귀에는 솔숲이 있어 캠핑도 가능하다.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8605
남해는 ‘보물섬’이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보고 먹고 즐길 것이 많다. 금산 보리암을 비롯해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가천마을, 원시어업인 죽방렴, 물건방조어부림, 독일인마을, 원예예술촌 등이다.
하지만 여름휴가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는 역시 해양레포츠가 으뜸이다. 삼동면 물건항에 자리한 남해군요트학교에서는 요트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요트에 자신이 없다면 카약에 도전해 볼만하다.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에서는 바다에서 카약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파도 타는 재미가 쏠쏠하고, 마을 어귀에는 솔숲이 있어 캠핑도 가능하다.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8605
■ 경기 화성 … 경비행기 타고 하늘 날다
경기도 화성은 경비행기 체험을 접할 수 있는 어섬비행장이 명물이다. 경비행기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와 도시풍경이 장관이고, 조종간으로 전해지는 짜릿한 전율이 매력적인 이색 체험이다.
이와 함께 갈라진 바닷물 사이를 건너가는 신비의 섬 제부도에서는 쏙과 조개 등 해산물이 풍부해 갯벌체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동물을 좋아한다면 타조사파리를 찾아 타조 타기, 타조알 볼링 등을 체험해 볼만하다. 또 진주목장에서는 낙농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화성시청 체육관광과 (031)369-2094
경기도 화성은 경비행기 체험을 접할 수 있는 어섬비행장이 명물이다. 경비행기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와 도시풍경이 장관이고, 조종간으로 전해지는 짜릿한 전율이 매력적인 이색 체험이다.
이와 함께 갈라진 바닷물 사이를 건너가는 신비의 섬 제부도에서는 쏙과 조개 등 해산물이 풍부해 갯벌체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동물을 좋아한다면 타조사파리를 찾아 타조 타기, 타조알 볼링 등을 체험해 볼만하다. 또 진주목장에서는 낙농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화성시청 체육관광과 (031)369-2094
■ 충남 태안 … 바다낚시로 월척을
충남 태안은 여름 레포츠의 보물창고다. 해안국립공원을 옆에 두고 바다와 하늘에서 즐기는 체험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항공 체험은 안면도 병술만 등지에서 초경량 비행기가 뜨고 내려 꽃지·샛별 해수욕장과 안면도휴양림 등을 하늘에서 조망할 수 있다.
또 안흥항 신진도와 마도는 어족이 풍부해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바다낚시 포인트다. 낚싯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거나 방파제 낚시,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태안은 특히 리아스식 해변을 따라 30여 개의 해수욕장이 포도송이처럼 매달려 있어 손쉽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우럭젓국, 밀국낙지 등의 별미로 더위에 몸에 원기를 보충할 수 있다.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041)670-2768
충남 태안은 여름 레포츠의 보물창고다. 해안국립공원을 옆에 두고 바다와 하늘에서 즐기는 체험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항공 체험은 안면도 병술만 등지에서 초경량 비행기가 뜨고 내려 꽃지·샛별 해수욕장과 안면도휴양림 등을 하늘에서 조망할 수 있다.
또 안흥항 신진도와 마도는 어족이 풍부해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바다낚시 포인트다. 낚싯배를 빌려 바다로 나가거나 방파제 낚시,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태안은 특히 리아스식 해변을 따라 30여 개의 해수욕장이 포도송이처럼 매달려 있어 손쉽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우럭젓국, 밀국낙지 등의 별미로 더위에 몸에 원기를 보충할 수 있다. 태안군청 문화관광과 (041)670-2768
■ 강원 평창 … 양떼 목동 돼볼까
2018 동계올림픽의 고장 평창군.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해발 800m 대관령 꼭대기에 위치한 고원 마을이다. 산 능선을 따라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돼 있어 자연 경관이 좋다.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연중 양목장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양초 공예, 치즈 만들기, 감자 캐기 등을 할 수 있다.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033)300-2752
■ 전남 장흥 … 나무랑 친해지기
장흥군 장흥읍 우산리에 있는 ‘장흥 우드랜드’에는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억불산 자락에 아름드리 40년생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목재문화를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관, 자연 친화적이고 인체에 이로운 목재를 이용해 우리 생활에 필요한 목공예품을 만드는 목공체험장이 있다.
한옥촌, 목조주택촌, 황토흙집촌에서 건강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펜션단지인 생태건축체험장이 있다. ‘치유의 숲’과 편백톱밥찜질방에서는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에 의한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아토피 치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우드랜드 (061)864-0063
2018 동계올림픽의 고장 평창군.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해발 800m 대관령 꼭대기에 위치한 고원 마을이다. 산 능선을 따라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돼 있어 자연 경관이 좋다.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연중 양목장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양초 공예, 치즈 만들기, 감자 캐기 등을 할 수 있다.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033)300-2752
■ 전남 장흥 … 나무랑 친해지기
장흥군 장흥읍 우산리에 있는 ‘장흥 우드랜드’에는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억불산 자락에 아름드리 40년생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목재문화를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관, 자연 친화적이고 인체에 이로운 목재를 이용해 우리 생활에 필요한 목공예품을 만드는 목공체험장이 있다.
한옥촌, 목조주택촌, 황토흙집촌에서 건강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펜션단지인 생태건축체험장이 있다. ‘치유의 숲’과 편백톱밥찜질방에서는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에 의한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아토피 치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우드랜드 (061)864-0063
■ 경북 고령 … 전통한옥 마을에서 하룻밤
경북 고령군 쌍림면의 개실마을은 80%가 전통 한옥을 보존하고 있다. 뒤로는 화개산과 350년 된 대나무숲, 봄이면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접무봉이 있다. 마을길 양옆으론 전통 흙돌담이 늘어서 있어 전통마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근처에 한반도 남부지역에 520년간 존속했다고 알려진 고대제국 대가야 박물관이 있다. 여기엔 순장무덤인 지산동고분군 재현, 우륵 박물관 등이 있다.
여름에 마을에선 대나무 물총과 피리랑 유사한 악기 ‘소리통’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054)956-4022, http://www.gaesil.net/
■ 전남 진도 … 아름다운 숲길 걷기
풍광이 아름다운 섬, 진도 관매도 해변.
진도군 조도면 관매리 관매도 해수욕장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해 관매 8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관매해수욕장 뒤쪽으로 2㎞에 걸쳐 병풍처럼 둘러쳐진 3만여 평의 곰솔 숲이 인상적이다.
섬 남쪽 끄트머리의 줄구렁이봉과 닿을 듯 말듯 붙어 있는 다리치섬은 이 섬 최고의 절경으로 꼽힌다. 섬의 주봉인 돈대산 정상에 올라가 보는 일몰과 일출 또한 장관이다.
천연기념물 제212호인 후박나무를 볼 수 있고 섬 주변 갯바위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진도읍 팽목항∼관매도간 여객선이 하루 1회 왕복 운항하고 1시간 정도 걸리며 성수기에는 배가 증편된다. 진도군 조도면사무소 (061)540-6804
경북 고령군 쌍림면의 개실마을은 80%가 전통 한옥을 보존하고 있다. 뒤로는 화개산과 350년 된 대나무숲, 봄이면 진달래꽃이 만발하는 접무봉이 있다. 마을길 양옆으론 전통 흙돌담이 늘어서 있어 전통마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근처에 한반도 남부지역에 520년간 존속했다고 알려진 고대제국 대가야 박물관이 있다. 여기엔 순장무덤인 지산동고분군 재현, 우륵 박물관 등이 있다.
여름에 마을에선 대나무 물총과 피리랑 유사한 악기 ‘소리통’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054)956-4022, http://www.gaesil.net/
■ 전남 진도 … 아름다운 숲길 걷기
풍광이 아름다운 섬, 진도 관매도 해변.
진도군 조도면 관매리 관매도 해수욕장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해 관매 8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관매해수욕장 뒤쪽으로 2㎞에 걸쳐 병풍처럼 둘러쳐진 3만여 평의 곰솔 숲이 인상적이다.
섬 남쪽 끄트머리의 줄구렁이봉과 닿을 듯 말듯 붙어 있는 다리치섬은 이 섬 최고의 절경으로 꼽힌다. 섬의 주봉인 돈대산 정상에 올라가 보는 일몰과 일출 또한 장관이다.
천연기념물 제212호인 후박나무를 볼 수 있고 섬 주변 갯바위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진도읍 팽목항∼관매도간 여객선이 하루 1회 왕복 운항하고 1시간 정도 걸리며 성수기에는 배가 증편된다. 진도군 조도면사무소 (061)540-6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