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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의날 행사, 숯불구이축제와 함께 개최

광양시민의날 행사, 숯불구이축제와 함께 개최

by 운영자 2012.10.04

오는 5~8일 … 가요제ㆍ마당놀이 등 ‘풍성’
시민의상 박노회 광양문화원장, 광양시장 표창 남해성 명창

올해로 18째를 맞는 광양시민의 날 행사가 숯불구이축제, 노인의날 행사와 함께 열린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광양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5일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전국실버가요제를 시작으로 6일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광양만가요제, 7일 밤에는 남해성 명창과 함께하는 마당놀이 뺑파전이, 8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노인의 날과 함께 시민의 상, 노인복지 유공자를 시상과 시립국악단 공연, 읍면대항 실버노래자랑,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시민의상 수상자인 박노회 광양문화원장과 지난 198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기능보유자 후보로 지정된 후 30년 만에 인간문화재로 인정받은 진상면 출신의 남해성 명창이 광양시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건강도시 선포 1주년 기념행사와 1991년에 설립돼 지역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백운장학회 기금이 200억원을 달성하게 되는 역사적인 날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20억원을 현장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 입장식에는 전남드래곤즈선수단과 함께 남중권도시와 자매도시 등의 기수행렬이 예정되어 있으며 식후에는 100년의 도약으로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갈 광양시의 도약 퍼포먼스가 펼쳐지게 된다.

아울러 공설운동장 일원에서는 축구와 배구, 씨름, 육상 400계주 등 4개 종목의 읍면동 대항전이 7일과 8일 양일간에 일정으로 펼쳐지며, 분재 전시, 자매도시 홍보관, 특산물홍보판매 등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또 포스코 주관의 제4회 대한민국대학국악제가 10일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한편 5일 광양 서천변에서 ‘2012 광양시 사회복지박람회’도 열린다.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시민이 행복한 광양’이라는 주제의 박람회는 광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공무원·자원봉사자·주민·학생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민·관 사회복지 시설·단체 복지시책을 비롯 자연에너지 체험, 다문화가족 음식 체험, 가훈쓰기, 각 복지시설 및 기관의 장기자랑 등이 열릴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 cmh96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