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수산물 지리적 표시 1호 보성 벌교꼬막 축제

수산물 지리적 표시 1호 보성 벌교꼬막 축제

by 운영자 2012.10.10

다음달 9일부터 벌교 갯벌서

늦가을 남도 대표 축제인 제11회 벌교꼬막축제가 다음 달 막을 올린다.

‘1등 꼬막, 1등 문학이 있는 벌교’ 라는 주제와 함께 벌교 꼬막축제가 다음달 9일부터 3일간 벌교제일고 특설무대와 대포리 갯벌 일원에서 펼쳐진다.

첫째 날인 9일에는 해병대 군악을 시작으로 대형꼬막비빔밥 만들기 행사와 농악놀이, 민속윷놀이, 실버댄스, 꼬막노래자랑 등이 선보인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꼬막던지기, 꼬막무게 알아맞히기, 꼬막 까기 경연과 널배 타기 대회 등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어머니합창단공연과 천상불꽃쇼,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화려하게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벌교의 자랑 ‘태백산맥’을 알릴 수 있는 태백산맥 문학기행, 태백산맥 OX퀴즈와 벌교혼을 기리고 벌교읍민의 화합을 다지는 어울제, 보성소리 명창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7090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대포리 일원에서는 대포리 갯귀신제와 농악놀이, 갯벌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한편 천혜의 자연 갯벌에서 채취한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전국 1호다.

강복수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장은 “남도 갯벌과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라는 특색을 잘 살려 가족과 함께하는 대표적 체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