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순천만 갈대축제 30만명 찾아

순천만 갈대축제 30만명 찾아

by 운영자 2012.11.06


대한민국 생태축제 갈대축제에 3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순천만과 동천 일원에서 ‘갈대의 축하 향연’를 주제로 펼친 ‘제14회 순천만 갈대축제’에 관광객 30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번 축제를 순천만 자연생태 보존을 위해 올해에도 개막식 등 주요 행사를 도심권인 동천에서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와 달리 동천변에 갈대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이 대폭 강화해 연계성을 높였다.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는 도심권인 동천을 가로지르는 수상부교인 갈대 힐링교, 갈대 산업관, 갈대를 소재로 한 한 평 정원 등 흡사 순천만을 동천에 옮겨놓은 듯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동천수상부교 갈대 힐링교에서는 플래시 몹 행사로 순천시장을 비롯한 동천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하나가 되어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말춤을 추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순천만에서는 삭막한 도심생활에 지친 관광객들이 갈대 힐링투어, 새벽투어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만의 아름다운 대자연의 기운을 만끽했다.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기원과 순천의 문화와 생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갈대길 걷기대회와 백의종군 걷기대회에는 3000여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폐막행사에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김혜영, 현숙, 백승일 등이 참가해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관광객과 하나가 되어 화려한 폐막공연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