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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항공축제, 대종상 단편영화제와 함께 한다

고흥우주항공축제, 대종상 단편영화제와 함께 한다

by 운영자 2013.04.09

오는 18일에서 21일까지
레드카펫, 유명가수 축하공연과 다양한 우주체험까지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군에서는 ‘제50회 고흥대종상단편영화제’와 함께하는 ‘2013 고흥우주항공축제’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고흥만 용동일원에서 유채꽃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봄꽃 향연 속에 고흥군의 대표축제인 우주항공축제와 함께 대종상 단편영화제, 그리고 고흥우주마라톤이 동시에 개최된다.

2013우주항공축제는 ‘우주인은 우주에서 어떻게 살까?’라는 주제로 제1회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 우주과학 경진대회, 우주생활관 등 80여종의 체험 및 과학 프로그램 운영과 나로우주센터 및 청소년우주체험센터 보유 장비 전시 등 청소년들의 우주과학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축제의 메인시설인 우주생활관에는 우주비행사 체험, 달 표면을 걷는 월면걷기,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 만져보기, 모형 로켓발사, 모형항공기 날리기 등 20여종의 다양한 체험공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간 중에는 관광객과 출향 인사, 군민들이 함께하는 읍면 노래자랑,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 k-pop공연, 전통 줄타기 공연, 실버공연 등이 매일 번갈아가며 열리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과학의 눈높이를 한 단계 올려줄 각종 전시행사, 지역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놀이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우주항공축제와 같은 기간 열리는 제50회 대종상 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18일 개막, 4일간 고흥만과 고흥문화회관 등 고흥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명 가수와 배우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레드카펫, 흥행영화 상영, 전문가와 감독이 함께하는 영화컨퍼런스, 영화 전문가들의 강의 컨퍼런스,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명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신구, 김지영 주연의 개막작 ‘불륜’ 상영, 국악 앙상블 시나위의 한국영화 OST 콘서트, 그리고 탤런트 이필모, 임성민이 진행하는 개막식, 달샤벳, 소찬휘, 강수지 등 유명가수의 축하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또 영화제 마지막 날까지 고흥문화회관 김연수 실에서 202편 출품작 중 50여편의 본선 진출작에 대한 제작진 및 감독, 영화 전문가들이 참여한 영화 주제 강의 및 작품에 대한 영화 난장을 펼칠 영화 컨퍼런스가 준비됐다.

영화제 마지막 날에는 일반부 10개 부문, 청소년부 1개 부문 등 총 11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영화배우 남궁원, 이종원 등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걸스데이 등 아이돌 그룹과 박강성, 전자현악그룹 F#의 축하공연과 폐막작 ‘123㎞’ 상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