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흐드러진 벚꽃으로 봄의 정취를 더하는 동천 뚝방길.

순천시는 오는 28일 ‘정원의 도시, 벚꽃으로 수놓다’라는 주제로 제4회 삼산동 용당 뚝방길 벚꽃 축제를 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축제는 삼산동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소영섭)가 주관해 진행하며, 어린이 사생 대회와 백일장 대회,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시민노래자랑, 다양한 먹거리 코너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순천시 봄철 대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도농상생의 자리를 마련한다.

또 순천만정원에서 거리공연 중인 ‘수와 진’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단순히 즐기는 행사가 아닌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는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