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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순천광양 대표 축제 열린다

이번 주말 순천광양 대표 축제 열린다

by 운영자 2015.10.08


8~11일 광양 서천변서 ‘전통숯불구이축제’
9~11일 순천 낙안읍성서 ‘낙안민속문화축제’


관광주관을 맞아, 순천과 광양에서도 각 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열린다. 8~11일 광양 서천변서 열리는 ‘전통숯불구이축제’와 9~11일 순천 낙안읍성서 진행되는 ‘낙안민속문화축제’가 그것이다.

순천과 광양시는 대표 축제를 통해 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시를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먹고 마시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순천과 광양의 대표 축제를 즐겨보자.
광양의 맛과 멋 즐긴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오늘(8일)부터 11일까지 광양읍 서천변에서 ‘빛, 꽃 그리고 맛과 항꾸네(함께)’를 슬로건으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열린다.

시는 축제기간 내내 1600여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천막을 설치하고, 불고기보존협회에 등록돼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 등에서 내놓은 질 좋은 불고기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양불고기를 맛보는 즐거움 외에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공연과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코스모스가요제로 문을 연 뒤 선샤인팝오케스트라와 가수태진아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축제 개막식과 화려한 불꽃쇼로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 젊은 함성의 축제 ‘록 페스티벌’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셋째 날인 10일에는 관광객들이 숯불구이를 직접 먹어보고 가리는 음식 서바이벌 ‘최고의 맛을 찾아라!’가 열려, 내로라하는 불고기 장인들 간의 맛있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축제 중간 중간 열리는 시립국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는 또 하나의 즐길 거리다. 특히, 저녁에는 김흥국, 최석준 등 다수의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청소년 페스티벌 등도 펼쳐진다.

행사와 더불어 축제장인 서천변을 따라 7만여 제곱미터에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와 산책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의 빛을 발하는 분수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숯불구이 축제기간 다채로운 체육행사도 준비됐다.

8일 광양읍 서천변 숯불구이 축제무대에서는 ‘제6회 광양시장배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열린다. 대회에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시니어부 21개팀 500여 명이 참가해 시민들에게 경쾌한 율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9일에는 진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8회 진월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준비돼 배구, 씨름 등의 체육행사와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주민이 하나 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같은날 광영초등학교에서 제9회 광양시 청소년 호국무예대회가, 11일에는 제3회 광양시 풋살연합회장배 풋살대회가 개최된다.·

조희수 체육진흥팀장은 “이 외에도 10월 한 달 동안에 다양한 체육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마련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통문화, 놀이 재현된다
낙안민속문화축제


조선시대 역사와 전통이 오롯이 살아 숨쉬는 낙안읍성에서 스물두 돌을 맞는 낙안민속문화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복패션쇼, 낙안읍성 토성쌓기 재현, 낙안두레놀이, 전통혼례 등 전통문화행사와 제3회 천하장사 팔씨름대회, 즉석 길거리씨름대회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풍요로운 계절에 남도의 미각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전통·향토음식 페스티벌과 함께 낙안읍성 주변 경관 감상형 아트바이크 체험, 순천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선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통음식 페스티벌은 순천의 각 지역에서 발굴한 전통·향토음식을 전시하고 판매해 관람객들은 물론 미식가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민속문화축제장에서 옛 전통놀이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삼베 옷을 만드는 길쌈 시연, 벼를 탈곡해 보는 농사체험, 인절미 만들기 체험, 낙안읍성 팔진미 시식행사 등 농촌을 떠나 생활하는 도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큰 줄다리기 행사와 전시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순천시 낙안읍성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축제기간에는 평소 관람료의 절반으로 낙안읍성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