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열린 다문화 시대를 맞아 ‘多문화 多행복’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순천제일대학교 운동장에서 ‘제7회 순천시 다문화가족 한마음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한마음 문화축제는 관내 거주하는 1000여 세대 다문화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친목을 다질 뿐만 아니라 가족 내 관계 증진 및 갈등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마음 문화축제는 1부 식전공연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에는 다문화가족 회원들의 댄스동아리, 사물놀이, 태국 전통춤, 즉석장기 자랑 등의 한마당 어울림과 나눔의 장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체험부스, 방향제 만들기, 캘리그라피, 발마사지, 전통의상 체험행사, 다문화가족 여성들의 사진 작품 및 다문화 물품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국땅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한 다문화 여성과 그 가족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무한 경쟁력으로 성장 할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