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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향연 ‘제10회 광양꽃축제’ 열린다

봄꽃의 향연 ‘제10회 광양꽃축제’ 열린다

by 운영자 2016.03.22


6만㎡ 다양한 봄꽃 ‘눈길’
31일부터농업기술센터서


광양시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광양시 봉강면 지곡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제10회 광양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발전을 거듭해 어느덧 10돌을 맞이한 ‘광양꽃축제’는 ‘봄꽃의 향연 행복한 농심’이라는 주제로 6만여 제곱미터(㎡) 면적에 다양한 봄꽃들을 식재하고 가족형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년도와 차별화하기 위해 축제기간을 하루 더 연장해 5일간 개최되며,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꽃 관련 판매장을 대폭 확대하고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기반시설도 개선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람을 유료화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입장권은 농특산물 교환권으로 대신해 행사장 내의 모든 부스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생산적인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성인 1인 입장료는 1000원이며 18세 이하,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축제장에는 봄꽃의 향연, 생활원예관 등 13개의 볼거리관과 전통놀이 한마당, 풍선아트 등 13개 체험장, 농특산물판매장터 등 13개 홍보 및 판매장이 운영된다.

또 어린이들이 함께 나비를 방사하는 행사와 작은 음악회, 묘목 나눠 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됐다.

향토음식점에서는 한식뷔페, 꽃비빔밥을 색다르게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천변에 임시주차장을 설치 운영하고, 공설운동장과 가야장례식장 주차장을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