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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치 또 열린다” … 제 10회 광양꽃축제

“꽃잔치 또 열린다” … 제 10회 광양꽃축제

by 운영자 2016.03.29


31일~4월 4일까지 봉강 농업기술센터서
튤립관·생활원예관 등 볼거리 ‘다양’


123만여 명의 상춘객이 찾은 ‘제19회 광양매화축제’에 이어 봄꽃의 향연인 ‘제10회 광양 꽃 축제’가 열린다.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꽃 축제’는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 광양시 봉강면 지곡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개최된다.

그 동안 발전을 거듭해 어느덧 10돌을 맞이한 ‘광양꽃축제’는 ‘봄꽃의 향연 행복한 농심’이라는 주제로 6만여 제곱미터(㎡) 면적에 다양한 봄꽃들을 식재하고 ‘웰빙·힐링’ 트렌드에 맞는 가족형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년도와 차별화하기 위해 축제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해 5일간 개최된다. 또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꽃 관련 판매장을 대폭 확대하고,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기반시설도 개선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람을 유료화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입장권은 농특산물 교환권으로 대신해 행사장 내의 모든 부스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생산적인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성인 1인 입장료는 1000원이며 18세 이하와 장애인, 65세 이상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축제장에는 봄꽃의 향연, 생활원예관 등 13개의 볼거리관과 전통놀이 한마당, 풍선아트 등 13개 체험장, 농특산물판매장터 등 13개 홍보 및 판매장이 운영된다.

또 광양시장과 어린이들이 함께 나비를 방사하는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그 밖에도 작은 음악회, 캐리커처 그리기, 묘목 나눠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향토음식점에서는 한식뷔페, 꽃비빔밥을 색다르게 준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광양시는 축제 기간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서천변에 임시주차장을 설치 운영하고, 공설운동장과 가야장례식장 주차장도 활용하기로 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