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순천시 ‘청춘여행객’ 위한 이색 사업 추진

순천시 ‘청춘여행객’ 위한 이색 사업 추진

by 운영자 2016.12.15

내년 초 트롤리버스·청년문화촌 개장

순천시가 ‘청춘여행객’을 위한 이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2017년 내일로 동계 시즌을 대비, 내일러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1위의 명성답게 청춘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먼저 내일러들이 편안히 먹고 잠 잘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정비에 나서고, 숙박 인센티브 지급 등 청년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 예정이다.

또 시내 곳곳을 누비는 도심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내년 상반기 중 미국형 트롤리버스를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1월 말 순천역 인근(구 조곡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해 개장할 예정인 ‘청년문화촌’은 지역청년들이 직접 운영하고 만들어가는 음식과 문화 등의 융합형 콘텐츠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년여행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여행 서비스, 코레일 전남본부와 연계한 내일로 페스티벌 등 이벤트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순천시는 내일러들을 대상으로 관광지 입장권 할인, 1박 2일 동안 6곳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