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여름휴가, 푸르른 바다에 뜨거운 더위까지 ‘풍덩’

여름휴가, 푸르른 바다에 뜨거운 더위까지 ‘풍덩’

by 운영자 2005.07.29

무더운 여름엔 푸른 바다에 몸을 던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피서를 즐기는 것이 제격이다. 올 여름피서엔 해수욕장을 찾아 맑고 푸른 바다 속에서 뜨거운 여름햇살을 이겨내 보자!

아름다운 다도해 남해바다로 가요!

서해에서 남해로 이어진 총연장 6431km에 이르는 리아스식 해안에 유인도 280개, 무인도 1689개 등 모두 1969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전라도. 다도해를 끼고 도는 천해의 해양 관광명소들과 오염되지 않은 해수욕장이 해안선을 따라 줄지어 있다.

노송과 모래사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여수 돌산의 여러 해수욕장을 비롯, 녹차해수탕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보성 율포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아름드리 소나무 5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고흥 대전해수욕장 등 크고 작은 청정 해수욕장이 편의시설을 말끔히 정비하고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 녹차의 효능을 체험
- 율포해수욕장


폭 60m와 길이 1.2km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에 100년생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풍광이 좋은 해수욕장이다. 더욱이 공해 없는 청정해역인 득량만 바다를 끼고 있어서 깨끗한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전국 유일의 해수녹차탕과 3,000평규모의 인공 해수풀장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격이다.
폭 60m와 길이 1.2km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에 100년생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풍광이 좋은 해수욕장이다. 더욱이 공해 없는 청정해역인 득량만 바다를 끼고 있어서 깨끗한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전국 유일의 해수녹차탕과 3,000평규모의 인공 해수풀장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격이다.가는길 : 호남고속도로 주암나들목-보성방면(18번국도)-보성-율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나들목-강진-장흥-수문리-율포

◆ 해수욕과 삼림욕을 동시에
- 대전해수욕장


대전해수욕장은 길이 1.9km, 폭 100m의 광활한 은빛백사장을 따라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5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해변의 경사도 완만해서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제격이다.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해수욕장 주변에는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깎이고 씻긴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사시사철 바다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으며, 이곳만의 별미 음식으로는 능성어죽이 있다. 참새우와 능성어, 농어 등의 고급 어종이 많이 잡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가는 길 : 호남고속도로 순천나들목-벌교-두원방면(851번지방도)-대전리

◆ 다도해 한 가운데 떠 있는 진주
- 거문도 유림해수욕장


세계적인 여름휴양지인 거문도 유림해수욕장의 백사장 규모는 폭 20m, 길이 200m 정도로 그리 크지 않지만, 주위경관이 뛰어나고 물이 맑아 피서지로는 적격이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에 동백꽃과 유채꽃, 해녀들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부드러운 해안선과 함께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매년 7월21일에서 8월15일까지 개장한다.

가는 길 : 여수-거문도(여객선 1시간30분∼2시간30분소요).
(주)온바다 ☎663-2191, 영신크루즈☎662-1144

◆ 매력적인 섬
- 사도


섬과 섬을 잇는 깨끗한 해수욕장, 깎아지른 절벽과 각양각색의 바위들, 전망 좋은 숲길 산책로까지, 갖출 건 다 갖춘 매력적인 섬이다. 여수반도 서남쪽 앞바다, 낭도 바로 밑에 자리한 모래섬인 이곳 사도는 해수욕은 물론, 무수히 흩어진 공룡 발자국들을 탐방하며 자녀들 자연학습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가는 길 : 여수항에서 24㎞-사도 (여객선으로 1시간20분 소요)
(주)온바다 ☎663-2191, 청해진해운 ☎663-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