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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장애인 한마음 축제, 숯불구이축제, 곡성 심청축제

광양 장애인 한마음 축제, 숯불구이축제, 곡성 심청축제

by 운영자 2007.10.04

순천만 갈대축제, 전남평생학습축제,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 등
동부권, 10월 축제 ‘풍성’…시민 화합 축제로 거듭나길

동부 6군 지역 80여만 시민들에게 10월은 그야말로 행복한 달이다. 10월 한 달 간 동부권 지역 내에서 10여개의 축제 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들은 대부분 시민들의 참여와 시민들을 위한 축제로 프로그램과 행사진행이 준비돼 있다.

이미 고흥에서는 지난 2일 전남도청이 주관하는 노인의 날 행사를 치렀고, 오늘(4일)부터 내일(5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는 전남동부권 취업박람회가 열리며, 같은 날 광양커뮤니티센터 일원에서는 전남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
특히 전남평생학습축제에는 전남지역 75개 평생학습 기관ㆍ단체가 참여해 작품전시, 동아리 발표회, 체험활동, 인형극 공연, 독서영재 육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강연, 동화작가와 만남의 시간 운영 등 어린 아이에서부터 학생, 주부, 노인 등 모든 계층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음으로 곡성에서는 심청축제가 오늘(4일)부터 7일(일)까지 개최되며, 5일 순천에서는 노인의 날 축제가 팔마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낙안읍성에서 열릴 계획으로 이번 잔치에는 남도의 먹을거리가 총망라되는 맛의 대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
이외에도 광양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30일부터 31일까지 준비돼 있다.

한편 남승룡 마라톤 대회(14일), 제13회 순천 시민의 날 축제(15일), 순천만 갈대 축제(20일~28일) 등 1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팔마문화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순천시는 팔마문화재 축제 속에 이번 축제를 순수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과 시민참여 행사로 추진하는 한편, 순천 고유의 민속을 재현하고 전통문화 보존ㆍ전승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을 피력했다.

4개의 행사가 15일을 전후로 해서 동시에 열리는 순천지역의 축제는 자칫 시민들이 혼동과 저조한 참여도 예견되지만, 각각 주최 측에 따르면 남승룡마라톤 대회는 7천여명, 갈대축제 15만명, 팔마문화재는 3천여명의 시민들의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순천광양교차로 / 조규봉 기자 ckb@icro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