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보는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
미리가보는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
by 운영자 2007.12.03
교차로 연말연시 기획특집
어김없이 또 한번의 계절은 가고 올해의 마지막을 알리는 12월이 우리들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한 12월은 우리에게 많은 아쉬움과 기대함을 동시에 주는 달이다.
저마다 해를 넘기고 맞이하는 마음이 오죽하랴~. 아마 인간사 모든 것이 그 마음 안에 내포돼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때문에 해를 넘기고 맞이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어김없이 또 한번의 계절은 가고 올해의 마지막을 알리는 12월이 우리들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한 12월은 우리에게 많은 아쉬움과 기대함을 동시에 주는 달이다.
저마다 해를 넘기고 맞이하는 마음이 오죽하랴~. 아마 인간사 모든 것이 그 마음 안에 내포돼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때문에 해를 넘기고 맞이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 매년 연말과 신년초가 되면 해돋이 보기 좋은 각 고장의 명소에는 일몰과 일출을 보고 소원을 빌기 위한 사람들로 넘쳐난다 . 이에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주는 황금돼지 해의 마지막을 맞이하는 12월을 위해 본지에서는 동부6군 및 남도의 섬을 중심으로 일몰과 일출이 아름다운 곳 10곳을 선정, 미리 가보는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달 남은 올 한해
멋지게 장식할 그곳에 가면
무겁고 장중하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아름다운 해넘이에 올 한해 안 좋은 기억, 슬픈 기억을 씻고, 마치 용트림이라도 하듯 찬란하게 치솟아 오르는 해돋이에 내년을 준비하고 다짐하는 이맘때가 벌써 돌아왔다.
“아니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어?” 하는 독자들도 여럿 있겠으나 어김없는 것은 시간의 흐름이자 세월의 순리이니 그리 놀랄 일만은 아니겠다. 올 한해 이제 앞으로 딱 한 달 남았다.
곧 있으면 일몰과 일출에 소원 빌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남은 한 달 멋지게 장식해 보자. 그리고 좋은 곳에 가서 멋진 희망의 상징인 해를 보고 마음속에 담아둔 꼭 이루고픈 소원 한가지 씩 빌어 보자.
<전국 해넘이 명소>
어둠 속으로 지는 해, 고통도 져라
다시 한 해의 끝자락에 섰다. 정해년 1월 1일 울릉도 성인봉 홍시빛 붉은 해를 띄우던 하늘이 서서히 사위어져 간다. 정해년이 가고 있다. 한 해 동안 우리를 밝게 비춰줬던 정해년의 해가 지고 있다. 지는 해 보며 한 해의 고통을 던져버리는 것은 어떨지. 해넘이하기 좋은 몇 곳을 소개한다.
# 전남 진도 ‘세방전망대’
진도 홍주, 진도 운림산방 등 유명한 것이 많은 전남 진도에 또 하나 유명한 것이 바로 ‘세방낙조 전망대’.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압권이다.
특히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해가 다섯 가지 색깔로 하늘을 물들여 오색낙조로 불린다. 녹진전망대에 오르면 눈 앞에 펼쳐진 다도해와 그 사이로 미끄러지듯 사그라지는 해넘이 경관을 볼 수 있다.
# 전북 부안 ‘솔섬’
전북 부안 부근은 서해안이라 어느 곳에 자리를 잡아도 해 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할 만큼 거의 모든 바닷가가 해넘이 포인트지만 ‘솔섬’의 해넘이만큼 아름다운 곳도 드물다.
밋밋한 바다에서 해 지는 풍경이 아닌 솔섬 소나무 가지 사이로 걸린 해 서서히 추락하는 모습. 철새와 노을이 이뤄내는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꿈인 듯하다.
멋지게 장식할 그곳에 가면
무겁고 장중하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아름다운 해넘이에 올 한해 안 좋은 기억, 슬픈 기억을 씻고, 마치 용트림이라도 하듯 찬란하게 치솟아 오르는 해돋이에 내년을 준비하고 다짐하는 이맘때가 벌써 돌아왔다.
“아니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어?” 하는 독자들도 여럿 있겠으나 어김없는 것은 시간의 흐름이자 세월의 순리이니 그리 놀랄 일만은 아니겠다. 올 한해 이제 앞으로 딱 한 달 남았다.
곧 있으면 일몰과 일출에 소원 빌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남은 한 달 멋지게 장식해 보자. 그리고 좋은 곳에 가서 멋진 희망의 상징인 해를 보고 마음속에 담아둔 꼭 이루고픈 소원 한가지 씩 빌어 보자.
<전국 해넘이 명소>
어둠 속으로 지는 해, 고통도 져라
다시 한 해의 끝자락에 섰다. 정해년 1월 1일 울릉도 성인봉 홍시빛 붉은 해를 띄우던 하늘이 서서히 사위어져 간다. 정해년이 가고 있다. 한 해 동안 우리를 밝게 비춰줬던 정해년의 해가 지고 있다. 지는 해 보며 한 해의 고통을 던져버리는 것은 어떨지. 해넘이하기 좋은 몇 곳을 소개한다.
# 전남 진도 ‘세방전망대’
진도 홍주, 진도 운림산방 등 유명한 것이 많은 전남 진도에 또 하나 유명한 것이 바로 ‘세방낙조 전망대’.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압권이다.
특히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해가 다섯 가지 색깔로 하늘을 물들여 오색낙조로 불린다. 녹진전망대에 오르면 눈 앞에 펼쳐진 다도해와 그 사이로 미끄러지듯 사그라지는 해넘이 경관을 볼 수 있다.
# 전북 부안 ‘솔섬’
전북 부안 부근은 서해안이라 어느 곳에 자리를 잡아도 해 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할 만큼 거의 모든 바닷가가 해넘이 포인트지만 ‘솔섬’의 해넘이만큼 아름다운 곳도 드물다.
밋밋한 바다에서 해 지는 풍경이 아닌 솔섬 소나무 가지 사이로 걸린 해 서서히 추락하는 모습. 철새와 노을이 이뤄내는 풍경은 그림처럼 아름답다. 꿈인 듯하다.
#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특히 안면도는 서해안 3대 낙조라 할만큼 이름나 있다. 아름다운 풍경이 많은 안면도에서도 첫손 꼽힐 만큼 인기 있는 꽃지해수욕장의 낙조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검붉은 황혼이 질 때가 압권이다. 해마다 12월 마지막 날은 ‘안면도 저녁노을 축제’가 열린다.
# 제주도 차귀도
아는 사람만 아는 일몰 명소가 바로 북제주 현경면의 차귀도다. 제주 성산 일출봉서 솟은 해가 차귀도 앞바다로 진다. 차귀도의 해넘이는 용수리 절부암 부근이 포인트. 운이 좋으면 그림에서나 볼 수 있는 해지는 바다에 어선 한척이 유유히 지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 인천 강화 장화리 낙조마을
오죽하면 낙조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겠는가. 수평선 너머 사라지는 붉은 해는 배경음악이 없이도 그 영상만으로 충분히 한편의 드라마다.
강화 장화리 낙조마을은 동막리에서 장화리로 이어지는 강화도 남단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낙조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이곳의 해넘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장곶횟집 앞과 장화리 해안도로변의 카페.
# 순천만 갈대밭
이도 저도 멀다 느껴진다면 가까운 순천만 갈대밭 해넘이도 좋다. 해질녘 용산에 오르면 물기 머금은 갯벌은 노을빛으로 반짝인다. 찬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는 가냘프지만 강한 몸을 온통 뒤흔든다. 겨울철 날아드는 철새도 빼놓을 수 없다.
# 완도 보길도
윤선도의 유적지로 가장 유명한 보길도. 그러나 서쪽 해안과 남쪽 곶부리가 노을을 감상하기에 제격. 특히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따라 서쪽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나타나는 상도 미역섬 욕매도 갈도 등 섬 4개가 유유히 떠 있어 섬들 사이로 내려앉는 해넘이는 장관이다.
해안도로 끝까지 가면 마주할 수 있는 뾰족뾰족한 봉우리로 이뤄진 보죽산에 걸려있는 해도 감상하기에 좋다.
# 경기도 화성 궁평리
바닷가 요원한 경기도에 무슨 해넘이 포인트가 있다 싶지만 화성시 궁평리에 위치한 해안 유원지는 경기도의 해넘이 명소다. 100년생 해송과 5000여 그루와 길이 2㎞,폭 50m의 백사장, 그 너머 지는 붉은 해는 장관이다. 궁평낙조는 화성 8경 중 으뜸이다.
# 경남 사천 와룡산
해발 798m에 달하며 경남 사천시를 마치 거대한 수문장처럼 지키고 서 있는 와룡산. 산의 와룡산의 정상에 올라 감상하는 한려해상의 멋진 해넘이는 그야말로 장관.
호수 같이 맑은 물에 잔잔한 물결, 해안 경관과 어우러진 일몰은 두고두고 생각날 만한 광경이다. 또 사천공항에서 삼천포 방면, 대방동과 실안동을 잇는 해안도로는 일몰 드라이브로 그만.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 특히 안면도는 서해안 3대 낙조라 할만큼 이름나 있다. 아름다운 풍경이 많은 안면도에서도 첫손 꼽힐 만큼 인기 있는 꽃지해수욕장의 낙조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검붉은 황혼이 질 때가 압권이다. 해마다 12월 마지막 날은 ‘안면도 저녁노을 축제’가 열린다.
# 제주도 차귀도
아는 사람만 아는 일몰 명소가 바로 북제주 현경면의 차귀도다. 제주 성산 일출봉서 솟은 해가 차귀도 앞바다로 진다. 차귀도의 해넘이는 용수리 절부암 부근이 포인트. 운이 좋으면 그림에서나 볼 수 있는 해지는 바다에 어선 한척이 유유히 지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 인천 강화 장화리 낙조마을
오죽하면 낙조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겠는가. 수평선 너머 사라지는 붉은 해는 배경음악이 없이도 그 영상만으로 충분히 한편의 드라마다.
강화 장화리 낙조마을은 동막리에서 장화리로 이어지는 강화도 남단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낙조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이곳의 해넘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장곶횟집 앞과 장화리 해안도로변의 카페.
# 순천만 갈대밭
이도 저도 멀다 느껴진다면 가까운 순천만 갈대밭 해넘이도 좋다. 해질녘 용산에 오르면 물기 머금은 갯벌은 노을빛으로 반짝인다. 찬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는 가냘프지만 강한 몸을 온통 뒤흔든다. 겨울철 날아드는 철새도 빼놓을 수 없다.
# 완도 보길도
윤선도의 유적지로 가장 유명한 보길도. 그러나 서쪽 해안과 남쪽 곶부리가 노을을 감상하기에 제격. 특히 아름다운 해안풍경을 따라 서쪽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나타나는 상도 미역섬 욕매도 갈도 등 섬 4개가 유유히 떠 있어 섬들 사이로 내려앉는 해넘이는 장관이다.
해안도로 끝까지 가면 마주할 수 있는 뾰족뾰족한 봉우리로 이뤄진 보죽산에 걸려있는 해도 감상하기에 좋다.
# 경기도 화성 궁평리
바닷가 요원한 경기도에 무슨 해넘이 포인트가 있다 싶지만 화성시 궁평리에 위치한 해안 유원지는 경기도의 해넘이 명소다. 100년생 해송과 5000여 그루와 길이 2㎞,폭 50m의 백사장, 그 너머 지는 붉은 해는 장관이다. 궁평낙조는 화성 8경 중 으뜸이다.
# 경남 사천 와룡산
해발 798m에 달하며 경남 사천시를 마치 거대한 수문장처럼 지키고 서 있는 와룡산. 산의 와룡산의 정상에 올라 감상하는 한려해상의 멋진 해넘이는 그야말로 장관.
호수 같이 맑은 물에 잔잔한 물결, 해안 경관과 어우러진 일몰은 두고두고 생각날 만한 광경이다. 또 사천공항에서 삼천포 방면, 대방동과 실안동을 잇는 해안도로는 일몰 드라이브로 그만.
<해돋이 명소>
짙은 어둠 뚫고 해가 솟는다
희망이 솟는다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박두진 <해> 중에서-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밝는다. 올해는 또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망을 빌어보는 일도 좋겠다. 해넘이 명소를 소개한다.
# 강원도 동해 추암해수욕장
두 돌배기 아이들도 아는 ‘애국가’. 에국가 첫 소절에 어떤 영상이 뜨는지 아는가. 바로 해돋이다. 애국가 첫 소절의 일출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동해 추암. 절묘하게 생긴 촛대바위, 칼바위 등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특히 촛대바위에 걸리는 아침 해돋이가 아름답다. 이곳은 애국가뿐만 아니라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드라마 속 유진과 준상이 함께 한 첫 번째 바다이자 마지막 바다가 바로 이곳.
# 구례 지리산 노고단
산에서 맞는 해는 더 가슴 벅차다. 추위 뚫고, 어둠 뚫고 오른 산에서 한참을 기다려 만나는 해란! 구례에서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구례에서 차로 성삼재주차장까지 오른 후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등산로를 30분쯤 걸으면 운해 사이에서 솟는 감동적인 해돋이를 만날 수 있다.
# 전남 신안 흑산도 상라봉
다도해의 섬 사이로 일출을 만날 수 있는 곳. 흑산도 일주도로인 동백꽃길을 돌고 돌아 상라봉 정상에 오르면 예리항의 아름다운 자태와 자연이 빚은 최고의 걸작인 홍도 등 다도해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점점이 박힌 섬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
# 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
해마다 1월 1일이면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이 바로 삼사해상공원. 동해의 쪽빛 바다와 붉은 해가 만나는 이곳은 해마다 떡국 나누기, 경북대종 타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짙은 어둠 뚫고 해가 솟는다
희망이 솟는다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박두진 <해> 중에서-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밝는다. 올해는 또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망을 빌어보는 일도 좋겠다. 해넘이 명소를 소개한다.
# 강원도 동해 추암해수욕장
두 돌배기 아이들도 아는 ‘애국가’. 에국가 첫 소절에 어떤 영상이 뜨는지 아는가. 바로 해돋이다. 애국가 첫 소절의 일출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동해 추암. 절묘하게 생긴 촛대바위, 칼바위 등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특히 촛대바위에 걸리는 아침 해돋이가 아름답다. 이곳은 애국가뿐만 아니라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드라마 속 유진과 준상이 함께 한 첫 번째 바다이자 마지막 바다가 바로 이곳.
# 구례 지리산 노고단
산에서 맞는 해는 더 가슴 벅차다. 추위 뚫고, 어둠 뚫고 오른 산에서 한참을 기다려 만나는 해란! 구례에서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구례에서 차로 성삼재주차장까지 오른 후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등산로를 30분쯤 걸으면 운해 사이에서 솟는 감동적인 해돋이를 만날 수 있다.
# 전남 신안 흑산도 상라봉
다도해의 섬 사이로 일출을 만날 수 있는 곳. 흑산도 일주도로인 동백꽃길을 돌고 돌아 상라봉 정상에 오르면 예리항의 아름다운 자태와 자연이 빚은 최고의 걸작인 홍도 등 다도해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점점이 박힌 섬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
# 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
해마다 1월 1일이면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이 바로 삼사해상공원. 동해의 쪽빛 바다와 붉은 해가 만나는 이곳은 해마다 떡국 나누기, 경북대종 타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 경북 포항 호미곶
‘바다 가운데의 손’ 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호미곶.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영일만의 호미곶은 서서히 어둠이 걷히면서 붉은 기운을 품고 올라오는 해가 청동조각상 ‘상생의 손’ 손바닥 안에 절묘하게 들어앉는 모습이 아주 독특하다. 어디에 렌즈를 맞추든 다 한 장의 작품사진이 된다.
# 전남 무안 해제반도 도리포
도리포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서해안이면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은 북으로 길게 뻗은 해제반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동쪽에 넓은 함평만을 끼고 있기 때문이다. 도리포에서는 은빛 숭어도 만날 수 있다.
#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휴전선 너머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손에 닿을 듯 가깝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고성통일전망대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 통일전망대를 출입하기 위해서는 통일안보교육관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 전남 해남 땅끝마을
땅끝에서 해넘이도 아닌 해맞이를? 한반도 최남단인 해남 땅끝마을에서 맞는 새해의 첫 해는 그래서 더더욱 의미가 깊을 듯하다. 새악시 볼처럼 붉게 물든 다도해, 검은 소나무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비경 중의 비경이다.
# 강원도 태백산
하얀 눈꽃과 붉은 해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어울린다.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태백산. 태백산(1567m)은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일몰을 구경하기에 좋다. 2~3시간의 산행으로 눈도 보고 해도 보는 일석이조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엄한 해돋이와 백두대간의 설경은 한 폭의 그림. 내려오는 길, 비료포대 썰매도 가능하니 비료포대를 챙겨가는 것도 좋다.
[ 사진제공 : 경향신문 ]
[ 순천광양교차로 / 조규봉 기자 ckb@icross.co.kr ]
[ 정리 : 순천광양교차로 / 염정금 ㆍ 최명희기자 :cmh@icross.co.kr ]
‘바다 가운데의 손’ 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호미곶.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영일만의 호미곶은 서서히 어둠이 걷히면서 붉은 기운을 품고 올라오는 해가 청동조각상 ‘상생의 손’ 손바닥 안에 절묘하게 들어앉는 모습이 아주 독특하다. 어디에 렌즈를 맞추든 다 한 장의 작품사진이 된다.
# 전남 무안 해제반도 도리포
도리포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서해안이면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은 북으로 길게 뻗은 해제반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동쪽에 넓은 함평만을 끼고 있기 때문이다. 도리포에서는 은빛 숭어도 만날 수 있다.
#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휴전선 너머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손에 닿을 듯 가깝고 맑은 날에는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고성통일전망대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 통일전망대를 출입하기 위해서는 통일안보교육관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 전남 해남 땅끝마을
땅끝에서 해넘이도 아닌 해맞이를? 한반도 최남단인 해남 땅끝마을에서 맞는 새해의 첫 해는 그래서 더더욱 의미가 깊을 듯하다. 새악시 볼처럼 붉게 물든 다도해, 검은 소나무 사이로 떠오르는 해는 비경 중의 비경이다.
# 강원도 태백산
하얀 눈꽃과 붉은 해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어울린다.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태백산. 태백산(1567m)은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일몰을 구경하기에 좋다. 2~3시간의 산행으로 눈도 보고 해도 보는 일석이조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엄한 해돋이와 백두대간의 설경은 한 폭의 그림. 내려오는 길, 비료포대 썰매도 가능하니 비료포대를 챙겨가는 것도 좋다.
[ 사진제공 : 경향신문 ]
[ 순천광양교차로 / 조규봉 기자 ckb@icross.co.kr ]
[ 정리 : 순천광양교차로 / 염정금 ㆍ 최명희기자 :cmh@icro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