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매화촌(村) 계월마을로 떠나는 봄꽃여행

매화촌(村) 계월마을로 떠나는 봄꽃여행

by 운영자 2008.03.28

25만평의 화원으로 초대
이번 주말(29~30) 전남 순천시 월등면 계월마을 제3회 순천향매실 매화잔치가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순천향매실영농조합법인은 매실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본격적인 ‘계월 매화 홍보’에 나섰다.

이 모든 행사는 축제추진위원장 김선일과 마을대표 방옥심 이장을 필두로 마을에 대한 애정이 유별난 인심좋은 주민 치루는 행사로서 농촌사회의 활력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만들기·마을만들기 방안의 하나로서 커뮤니티비지니스의 유용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 매화그리기대회, 매화차, 비누, 향초, 매실 초콜릿 만들기, 짚물공예, 천연염색 , 매화길 산책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마을길은 비좁기 짝이 없고, 마주오는 맞닥뜨리면 누구차가 됐든 후진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평범하고 소박하기만 한 이마을에 한국가곡예술마을 초청공연이 펼쳐져 매화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이 진동할 전망이다.

순천시 김정숙 담당자는 “월등계월의 향매실 마을은 광양 참매실 농원의 3배 규모로 넓고 아름다운 단지를 이루고 있으면서 내륙에 위치해 인근 광양보다 10~15일 늦게 꽃이 피어 30일 펼쳐지는 제3회 매화축제기간에는 만개한 매화꽃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순천의 관광명물 시티투어버스를 29일과 30일에는 월등매화잔치축제장으로 코스를 탄력적 변경하여 운행하며, 29일은 시티투어 탑승객에게 마을에서 직접만든 수제비를 저렴한 가격으로, 30일은 마을에서 직접 재배하고 길러낸 식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따뜻한 농촌의 인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김 담당자는 전했다.

월등면 월계마을은...
전형적인 산골마을로 친환경적인 마을이며, 마을동쪽으로 17번국도가 관통하고, 순천시내에서 15분, 구례에서 15분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며, 마을 앞 병풍산 뒤쪽에는 문유산이 자리 잡고 있어 등산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자연마을 형성지로전국최대규모의(약25만평)매실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마을 어귀로 흐르는 청정 계월천 및 군장동 계곡은 여름철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으며, 가을철 운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행사안내
30(일)-월등매화잔치
■ 체험행사: 희망의소원지쓰기, 천염염색, 짚물공예,매화차만들기, 비누,향초 만들기 등

■ 부대행사: 매실차/매화차 시음회, 매화퀴즈대회, 어린이 매화그리기대회, 우리가족매실나무찜하기, 어린이매화그리기 대회 : 초등4년이하(그림재료 향매실 마을 준비), 향매실 마을 특산품 할인판매, 매화꽃그늘에서 즐기는 호사스러운 점심식사(무료제공)

■ 무대행사: 한국가곡예술마을 초청공연, 트럼펫,색소폰 연주, 현대무용(매화향기),살풀이, 우리소리한마당(창,대금연주 등)

시티투어 차량운영
출발: 순천역(09:50) 관광안내소앞 ☏ 749-3107
기간 : 3.29 ~3.30(2일간)
코스 : 순천드라마세트장→ 월등 계월마을 →순천만
요 금: 어른 6,000원, 청소년및군인 4,700원, 어린이2,600원(버스탑승료와 입장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