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모두가 하나 된 ‘제2회 순천복지대축제’

모두가 하나 된 ‘제2회 순천복지대축제’

by 운영자 2008.09.09

사랑, 희망, 나눔, 그 어울림의 한마당
2008년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5~6일 2일간 동천 생태수변공원에서 ‘순천복지 대축제’ 가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순천복지 대축제’는 복지를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주민서비스제공에 심의를 기울이는 기관단체를 모아, 현장 체험 활동을 하며 건전한 사회성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현장교육의 장이다.

이번행사는 순천시 지역 사회 복지 협의체 실무분과 위원회에서 추진해 ‘사랑, 희망, 나눔, 그 어울림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더불어 잘 살아가는 복지 공동체 도시를 만들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행사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나눔장터, 체험행사, 전시행사, 기아체험, 정겨운 가족 한마당 등 5개의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우리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과 일반시민들이 복지의 현장을 공유하는 모두가 하나 된 자리가 됐다.

이번 축제는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사랑을 통해 큰 행복을 누리는 복지 공동체 도시 만들기에 조금 더 다가설 수 있었고, 상대의 다름을 이해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지역의 연대의식을 고취하고 사랑과 희망과 나눔이 어우러져 봉사문화를 넓게 확산한 뜻 깊은 축제를 다시한번 돌아보자.

제2회 순천복지 대축제 이모저모
사회복지로 우리 하나 되는 날
#1. 한국 태극유력구 협회
이건 배드민턴도, 탁구도 아닌… 그 이름하야 태극유력구!
가족 스포츠의 새로운 대명사로 떠오르는 운동. 몸의 유연성을 길러 주는 것에 그만!
“생각보다 어렵지만 탄력받으면 재미가 넘쳐나요~”
#2. 전남 아동보호 전문기관
소중한 아이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아름다운 힘들이 여기에도 모였다.
아이들이 꿈꾸는 희망은 그렇게 큰 것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3. 전라남도 노인보호 전문기관
어르신이 하면 우리도 행복해요~ 지금우리가 어른을 공경할 줄 알아야 우리역시 공경을 받으며 살수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게 해 준 시간.
#12.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제는 NO!라고 말할 수 있다. 행복한 금연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순천시 보건소에서 특별제안에 나섰다.
“올해가 가기 전에 담배 뚝! 끊기로 해요.”
#5. 수화통역센터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눈빛만 보아도 알아~그냥 바라보며…진심은 굿이 치장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들리지 않는 세계에서 알 수 있는 뻔뻔(fun fun)한 수화. 그들의 손짓이 아름답다.
#6.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우리의 디자인으로 많은 것을 바꿀 순 없겠지만, 꼭 필요한 곳은 변하게 될꺼에요.”
모두가 살기 좋은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위해!!
#7. 나 잘 가고 있는 거지?
이거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 장애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자진해 체험에 나섰다.
옆에 한친구가 동반해야 무사히 도착점을 찍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마음을 이해한 시간이 였으리라.
#8. 순천문화원
복지축제ㆍ우리 문화분과에서도 빠질 수야 없지!!
판화를 찍어보며 새롭게 발견하는 순천만의 아름다움! 잉크 묻혀서 판화에 찍는 작업은
생소하지만 재미가 있다.
#9. 와~신기하다
“선생님은 찰흙으로 강아지를 뚝딱 만들었어요. 나도 한번 만들어 볼께요.”
아이들에겐 찰흙 빗기 놀이는 세상을 만들고 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 글ㆍ사진 : 순천광양교차로 / 조경희 기자 cho@sgse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