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튤립·요정 … 놀이공원 ‘봄 축제’ 시작

튤립·요정 … 놀이공원 ‘봄 축제’ 시작

by 운영자 2010.03.19

놀이공원에서도 봄 축제가 시작된다.
주말, 조금 서둘러 놀이기구도 타고 동물원도 가고 신나는 봄 축제도 구경할 수 있는 놀이공원 나들이도 좋겠다.

에버랜드는 오는 19일부터 튤립축제를 연다.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영화 <아바타>를 연상시키는 홀로그램 나무. 3D안경을 쓰면 나무에서 튤립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튤립은 100만송이를 심었다.

가이드의 안내로 꽃밭을 걷는 ‘플라워 가이드 투어’도 신설됐다.
새 공연도 들어온다. 봄의 곤충과 요정으로 분장한 공연단의 춤을 볼 수 있는 <봄의 마법사>가 공연된다.

공연 중간에 마술, 서커스 등이 들어가는 댄스공연이다. 개장시간을 평일에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031)320-5000

롯데월드는 가면축제를 시작했다. 5월 말까지 진행되는 가면축제는 판타지 마스크 퍼레이드, 마스크 비보이의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뮤지컬쇼 <동화나라> 등의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

올해는 가족 참여 퍼레이드를 늘렸다.
회당 30명씩 5월 말까지 2000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다.
(02)411-2000

서울랜드도 오는 20일부터 스프링 페스티벌을 연다. 500m에 달하는 튤립거리를 조성한다. 사람의 힘을 동력으로 이용한 빅 토이 퍼레이드, 판타지 동화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가족 체험도 강화했다. 지구변화 현상을 배우는 기후변화 체험전, 빈민의 실제모습을 재현한 ‘아프리카 기아체험관’ 등이 개설된다.

4월 1일부터는 봄꽃 심기체험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나눔장터가 마련된다.
(02)509-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