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茶따러 가자 春 따러 가자
5월, 茶따러 가자 春 따러 가자
by 운영자 2010.04.30
순천·제주·하동 등 차 따기 체험행사 풍성
차의 계절은 5월이다.
흔히 곡우(4월 20일)를 기준으로 그 이전에 딴 차를 우전차라 하여 최상급으로 치지만 초의선사는 <동다송>에서 “<다경>에서 말한 곡우 전후의 시기는 우리 차에 적합하지 않아 채다는 입하(5월 5일) 전후가 적당하다”고 썼다. 그때가 향이 좋고 맛이 깊다.
더구나 올해는 봄추위로 찻잎을 일찍 따지 못했다.
그럼 차 여행으로 어디가 좋을까?
■ 순천 전통야생차 체험관
선암사가 가장 좋은 때는 5월이다.
선암사 바로 밑에 야생차 체험관이 있는데 다례체험은 예약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다.
절 구경도 하고, 잘 지어진 한옥에서 하는 차 체험은 제법 운치가 있다. 1인당 2000원. 여행자가 직접 자신의 차를 만들어보는 차 덖기 체험도 가능하다.
올해는 꽃샘추위로 인해 아직 차 생산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 찻잎을 사서 직접 덖어본다. 처음 나온 찻잎은 1㎏당 7만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5월20일쯤 되면 3만~4만원 정도로 떨어지는데 이때가 차도 좋다. 덖기 체험비는 1만원. 찻잎은 딴 그날 덖어야 하기 때문에 덖기 체험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5월 중순쯤 시작한다.
www.scwtea.com ☎(061)749-4202
차의 계절은 5월이다.
흔히 곡우(4월 20일)를 기준으로 그 이전에 딴 차를 우전차라 하여 최상급으로 치지만 초의선사는 <동다송>에서 “<다경>에서 말한 곡우 전후의 시기는 우리 차에 적합하지 않아 채다는 입하(5월 5일) 전후가 적당하다”고 썼다. 그때가 향이 좋고 맛이 깊다.
더구나 올해는 봄추위로 찻잎을 일찍 따지 못했다.
그럼 차 여행으로 어디가 좋을까?
■ 순천 전통야생차 체험관
선암사가 가장 좋은 때는 5월이다.
선암사 바로 밑에 야생차 체험관이 있는데 다례체험은 예약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다.
절 구경도 하고, 잘 지어진 한옥에서 하는 차 체험은 제법 운치가 있다. 1인당 2000원. 여행자가 직접 자신의 차를 만들어보는 차 덖기 체험도 가능하다.
올해는 꽃샘추위로 인해 아직 차 생산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 찻잎을 사서 직접 덖어본다. 처음 나온 찻잎은 1㎏당 7만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5월20일쯤 되면 3만~4만원 정도로 떨어지는데 이때가 차도 좋다. 덖기 체험비는 1만원. 찻잎은 딴 그날 덖어야 하기 때문에 덖기 체험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5월 중순쯤 시작한다.
www.scwtea.com ☎(061)749-4202
■ 하동 매암 차박물관과 화개 다원길
하동은 차의 고향이다.
신라 때부터 차를 심었다고 하는데 화개 쌍계사 주변 산자락과 악양 주변에 차밭이 많다.
악양에 있는 매암 차박물관에서는 5월부터 6월 25일까지 차체험 행사를 한다. 매암 차박물관은 다른 지역과 달리 홍차를 만들어볼 수 있다.
기존의 차는 덖음차인데 홍차는 발효차다. 찻잎을 미리 따서 숙성을 시키고 비비는 과정에서 발효가 된다. 찻잎 따기, 비비기 등의 과정을 체험하는데 중식 포함 3만5000원. 약 600g의 찻잎으로 100g 정도의 차를 만들어 갈 수 있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하동군이 주최하는 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의 차 체험도 매암 차박물관에서 맡아 하는데 군이 참가비를 일부 지원해주기 때문에 점심식사 없이 2만원이면 할 수 있다. 1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하동 야생차축제기간에는 섬진강 달빛차회, 최참판댁 오색 찻자리, 대한민국 차인한마당, 대한민국 녹차요리 콘테스트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www.tea-maeam.com ☎(055)883-3500
■ 녹차수도 보성 ‘녹차 만들기 체험 관광’
보성군은 10월까지 ‘녹차 만들기 체험 관광’을 진행하고 있다.
하동은 차의 고향이다.
신라 때부터 차를 심었다고 하는데 화개 쌍계사 주변 산자락과 악양 주변에 차밭이 많다.
악양에 있는 매암 차박물관에서는 5월부터 6월 25일까지 차체험 행사를 한다. 매암 차박물관은 다른 지역과 달리 홍차를 만들어볼 수 있다.
기존의 차는 덖음차인데 홍차는 발효차다. 찻잎을 미리 따서 숙성을 시키고 비비는 과정에서 발효가 된다. 찻잎 따기, 비비기 등의 과정을 체험하는데 중식 포함 3만5000원. 약 600g의 찻잎으로 100g 정도의 차를 만들어 갈 수 있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하동군이 주최하는 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의 차 체험도 매암 차박물관에서 맡아 하는데 군이 참가비를 일부 지원해주기 때문에 점심식사 없이 2만원이면 할 수 있다. 1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하동 야생차축제기간에는 섬진강 달빛차회, 최참판댁 오색 찻자리, 대한민국 차인한마당, 대한민국 녹차요리 콘테스트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www.tea-maeam.com ☎(055)883-3500
■ 녹차수도 보성 ‘녹차 만들기 체험 관광’
보성군은 10월까지 ‘녹차 만들기 체험 관광’을 진행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달 23일 전라남도관광협회와 차 만들기 체험관광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체험관광 대상은 2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며, 참가 방법은 관광협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1인당 체험비 1만2000원을 지불하면 40만~55만원의 관광버스 임차료와 율포해수녹차탕 입욕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체험은 지역의 차 재배농가가 운영하는 차 만들기 체험장 18곳에서 지도 요원의 안내를 받아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차 시음이 가능하며, 관광객이 현장에서 만든 수제 녹차를 직접 가져갈 수 있다.
또 건강에 좋은 녹차 떡, 녹차 김밥 등 녹차 음식 만들기를 희망하는 여행객은 관내 차 음식 만들기 체험장 4곳에서 차 음식 만들기와 시식 등이 가능하다.
www.jntour.or.kr ☎(061)285-0832
■ 제주 오설록 차박물관(서광다원)
체험은 지역의 차 재배농가가 운영하는 차 만들기 체험장 18곳에서 지도 요원의 안내를 받아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차 시음이 가능하며, 관광객이 현장에서 만든 수제 녹차를 직접 가져갈 수 있다.
또 건강에 좋은 녹차 떡, 녹차 김밥 등 녹차 음식 만들기를 희망하는 여행객은 관내 차 음식 만들기 체험장 4곳에서 차 음식 만들기와 시식 등이 가능하다.
www.jntour.or.kr ☎(061)285-0832
■ 제주 오설록 차박물관(서광다원)
서광다원은 국내에서 가장 큰 차밭이다. 무려 70만평이나 된다.
5월이면 새순이 올라와 산허리에 푸른 구조물을 해놓은 것 같이 보인다. 그 옆에 차박물관이 있다. 차박물관은 무료. 녹차도 팔고,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 같은 제품도 판다.
오늘(30일)부터 5월 9일까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찻잎을 따서 직접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예약은 받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미정.
www.osulloc.co.kr ☎(064)794-5312~3
5월이면 새순이 올라와 산허리에 푸른 구조물을 해놓은 것 같이 보인다. 그 옆에 차박물관이 있다. 차박물관은 무료. 녹차도 팔고,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 같은 제품도 판다.
오늘(30일)부터 5월 9일까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찻잎을 따서 직접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예약은 받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체험비는 미정.
www.osulloc.co.kr ☎(064)794-5312~3